홀렌포트 6번가의 용의자 TR LOG
원본 시나리오 :
https://trgugu.postype.com/post/10981662
KPC : 시쿠라 료신 (유다 데미드리오)
PC : 청 웨이천 (칼릭스 일라이자)
KP : 옥수
PL : 해우
주의
- 시나리오 누설
- 시나리오 개변 주의
- 타 시나리오 내용 연계
메인
#S1. 사라진 그림
칼릭스의 집 창문 틈새로 신문 하나가 날아와 꽂힙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뭐지? 꺼내봅니다
3층인데 어떻게 날아온 걸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러게
창문에 날아든 신문을 꺼내 보면, 바깥에서 신문팔이 소년 두어 명이 칼릭스를 올려다보며 눈 한쪽을 찡긋거립니다.
요근래 칼릭스에게 친구 잘못 뒀다며 진탕 놀려대던 아이들이네요.
불쌍해서 공짜로 한 부 줬나 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어떻게 날렸지?
바깥은 가장 뜨거운 이슈에 관해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신기하군..."
어쩌면 이 소음과 신문의 내용이 관계가 있을 지도요.
잡담
자
원래 정보를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신문 펼쳐봅니다
잡담
토큰으로 예쁘게
모아서 주려했지만
시간관계상
배치를못했으니
칼릭스 일라이자
ㅋ
정보란에
못생기게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마..
칼릭스 일라이자
네
정보
【저주받은 명화 분실… 행방은?】
지난 21일, 라뉴에트 거리의 자산가 윌슨 포드는 그림 ‘홀렌포트 6번가’가 분실되었다고 밝혔다. ‘홀렌포트 6번가’는 18세기에 그려진 것으로, 실존하는 거리인 홀렌포트 거리 중 6번가를 모델로 한 것이 특징이다. 화가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뛰어난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으로 해당 그림의 경매가는 항상 최고가를 갱신한다.
이러한 그림이 저주받은 명화라는 불명예를 쓰게 된 것은 그림을 소유하는 사람이 모두 끔찍하게 사망하였다는 데 있다. 현재 그림을 소유했던 65명이 사망하였으며, 66번째 소유자인 윌슨 포드의 최후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소유자가 사망하기 전, 그림이 분실된 것은 200여 년 동안 처음 발생한 사건이다. 윌슨 포드는 그림을 찾아오는 사람에게 최소 수천 달러 이상의 사례금을 약속하였으며······
잡담
후 못생겼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황당하네
ㅋ
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
나는 홀렌포트 6번가 그림에 대해 알고잇을까?
잡담
급하게 토큰추가
메인
음 아무래도 너는 화가니까...
아, 칼릭스도 익히 아는 내용입니다.
어떤 대머리 부자가 갖고 있던 그림이 사라졌는데, 그게 하필 괴소문이 자자한 작품이며
그럼에도 그 대머리 부자는 그것에 목숨을 걸어 기필코 찾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표했다고요.
대머리를 번들거리며 훔쳐 간 사람을 강경하게 벌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하여튼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은 분실되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사례로 걸린 금액이기도 합니다.
누구는 인생을 역전할 기회라고도 하죠.
칼릭스 일라이자
왜지? 물론 그림에 죄는 없다만... 께름칙할법도 한데.
그래서 그림을 찾아 나선 사람들 사이에 경쟁적인 분위기까지 형성되었습니다.
일종의 보물 사냥인 셈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제 턱을 문지릅니다. 세상엔 괴짜들이 많군...
어때요, 칼릭스도 관심이 가나요?
칼릭스 일라이자
"말세군." 절레절레...하면서 신문 다음장 넘깁니다
칼릭스는 흥미 없이 신문 다음장을 넘깁니다.
음… 공장 노동자들이 권력을 쟁취했다……
칼릭스 일라이자
빵긋
좋은 소식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신문에 정신이 팔려 궂은 일이나 다름 없던 그림 찾기에 관해 잊어갈 즈음…
그때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해 부르주아를 척결하여 부의 재분배를 이륙하자.
누군가 계단을 쿵쿵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을 쾅 하고 열어 제낍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흠?"
유다 데미드리오
"야!!!!!! 들었냐?!"
칼릭스 일라이자
"계단을 뛰어오르지마라. 위험하다." 신문에 시선 고정중
유다 데미드리오
"웬 갑부가 돈 존나 준다던데 괜찮은 소식 뭐 없어?" 성큼 다가와서 신문 내려다 봄
분명 윙클룸에선 좀 성질만 나빴지 교양은 있던 것 같은데…
어느새 뒷골목 왈패나 다름 없는 전 도련님 현 백수 유다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너도 갑부였던 것 같은데..." 신문 팔랑..
당신의 집에서 머물곤 있지만 매일 돈, 돈, 하더니 결국 돈 될 일에 대한 소식을 들었나 보군요.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료신이
된장남이라니..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내 재산 다 불탔잖아." JOKE
음.. 저택이 불타기도 했고, 땅 문서도 예전에 어떤 여자에게 넘겼다가 호된 꼴도 봤고……
잡담
ㅋㅋ
메인
어째 이 녀석과 함께 하면 괴상한 일에 휘말리는 것도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태운건 너 아닌가...
"신문에 이런게 있긴 하더군." 아까 그 신문 1면 보여줌
유다 데미드리오
보여주는 신문을 강탈하며 쓱 보더니 "흠, 이건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인데."
"지금 다들 눈 돌아서 그림 찾느라 패싸움 한 건 기사에 안 적었나 보네. 역시 그림 찾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건가…"
칼릭스 일라이자
"...패싸움씩이나?" 말세군...
유다 데미드리오
"패싸움은 어차피 내가 이기고… 하여튼, 갈거지?"
칼릭스 일라이자
"뭐를."
유다 데미드리오
"그림 찾아서 돈 벌어야지."
칼릭스 일라이자
"유다 데미드리오. 나는 그림을 그려서 돈을 버는 사람이다."
유다 데미드리오
"이 좁아 터진 네 집에서 평생을 어떻게 사냐?!"
칼릭스 일라이자
"....."
유다 데미드리오
"그러니까 화가의 감으로 찾아보라고—"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화가니까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직업을 구해서 돈을 벌 생각은 안하고..."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그림탐지기정도로
여기고있음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ㅆㅂ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이게 무슨
금속탐지기인줄알아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그치만 넌...
화가잖아…
칼릭스 일라이자
그거랑 먼상관인데 ㅅㅂ
ㅋ
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 불리한 이야기가 나오자 고갤 홱 돌린다.
뭐… 유다도 직업을 구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딴청피우네 ㅅㅂ
메인
지금까지 배워온 양식이 있으니, 괜찮은 직장에 다닐 수 있기도 하련만…
…그 놈의 인성이 만악의 근원이겠죠.
칼릭스 일라이자
하긴 뭐, 그 놈의 인성이 어딜 가겠습니까.
유다 데미드리오
다시 회유모드로 돌아와선 "생각보다 그림 찾는 사람 안 많더라고. 다들 저주 받을까봐 쫄았나봐."
"하지만 그림 잘 찾는 너, 그리고 행동력 좋은 나!"
"당연히 우리(내) 거 아니겠냐?"
칼릭스 일라이자
"나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고 했다만..."
유다 데미드리오
"자자, 찾으면 2할 줄테니까."
칼릭스 일라이자
돈 문제겟냐?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어쩔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 열심히 해라."
생각보다 유다는 진심인 것 같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그래. 그럼 짐 싸라"
칼릭스 일라이자
"?"
네… 벌써 막무가내로 칼릭스의 캐리어를 꺼내어 짐을 쏟아 담고 있습니다.
아, 저건 아끼는 건데… 무자비하게 구겨지고 있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잠깐, 혼자 가라는 말이었는데."
ㅠㅠ
유다 데미드리오
하지만 넌 PC잖아
밖에서는 여전히 아이들이 신문을 흔들며 소리를 치고 있고, 웅성이는 소리나 겁에 질린 감탄사도 종종 들려옵니다.
…일상이 깨지는 소리는 다소 소란스럽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녀석, 진심인건가...
혼자 보냈을때의 예상도를 떠올립니다.
찾는다.패싸움한다.팬다.죽인다.감옥.
흠.
어떻게알았지
칼릭스 일라이자
한숨... "알겠다. 가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아니진짜
패싸움하다가
감옥이나가고
님은 참고인으로
들락날락거리겟죠..
칼릭스 일라이자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하려고 쓰고있었는데
ㅋ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그렇게 나오셔야지~" 히죽거리며 칼릭스를 문 밖으로 질질 끌고 나갑니다.
잡담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질질..끌려감
잡담
메인
#S2. 증언
시민
“호외요, 호외!”
“그거 들었어? 윌슨 포드는 이미 죽었을지도 모른대.”
소문쟁이
“그림은 이미 이 나라를 떠났어! 벌써 국경을 넘었지.”
칼릭스의 집이 있는 홀렌포트 3번 거리는 말 그대로 시장통입니다.
사람들은 근거 없는 이야기를 떠들고, 윌슨 포드가 곧 죽을 거라느니,
아니면 이미 죽었는데 영혼이 그림을 찾는다느니 온갖 괴소문을 퍼뜨립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신기하군
새 소식이 없는 신문은 칼릭스와 유다의 머리 위를 날아서 오가고,
군중은 그저 자극적이고 구미를 당길 만한 기사를 기다립니다.
뭐, 어떠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봐왔던 모습이기에 놀랄 것은 없습니다.
그나저나, 두 사람에게 있는 계획은 일단 ‘없음’입니다.
대책 없음, 단서 없음, 그림도 없음.
이 상황에서 무언가 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일단 차근차근 정보를 수집하는 게 좋겠어요.
◆ [듣기] 혹은 [대인관계] 판정 가능.
칼릭스 일라이자
흠.....
cc<=50 듣기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8 > 48 > 보통 성공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ㄷㄷㄷ
메인
성공.
근처에 있던 두 여인의 대화가 들립니다.
여인1
“윌슨 포드의 저택에 벌써 사람들이 몰려들었대. 그림 찾는 사람들 말이야.”
여인2
“바보 같아, 그걸 왜 거기서 찾고 있지?”
여인1
“혹시 모르지, 잃어버렸을지 모를 그림이 ‘사실 집에서 발견됐다’는 기사가 뜰지도.”
여인2
“설마. 윌슨 포드가 그렇게 멍청하다고?”
여인1
“재산과 지능은 반비례하는 법이니까.”
깔깔 웃는 새된 소리가 귀에 울립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주변인에게 물어보려 해도 이 거리에 인성 알려진 바람에 다들 피해가서 아무에게도 묻지 못한 사람처럼 있음.
칼릭스 일라이자
ㅋ
유다 데미드리오
"뭐 건졌냐?"
칼릭스 일라이자
"윌슨 포드 저택 앞에 그림을 찾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는군."
유다 데미드리오
"거길 왜?"
칼릭스 일라이자
"집에서 잃어버렸을 가능성도 생각해고 있는듯 하다. 뭐, 부잣집은 저택들이 워낙에 커야지."
유다 데미드리오
"별……" 진짜 그러면 멍청이 아닌가? 라는 표정.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지. 가능성은 있어보인다만...크진 않을 것 같기는 하다." 흠
다른 사람들한테도 한번 물어볼까나.
두 사람은 이 거리, 홀렌포트 내에서 탐문 조사를 하거나 윌슨 포드의 저택이 있는 라뉴에트 거리로 넘어가 조사할 수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거리에서 사람 잡고 한번 물어볼게요
근처 사람을 잡고 이것저것 물어봤으나, 현재 칼릭스 일행과 같은 수준의 정보만을 알고 있네요.
집 앞을 벗어나는 편이 좋겠습니다.
▶ 홀렌포트 거리를 조사합니다.
—
2-A. 홀렌포트 거리
유다는 근처에서 주워온(?) 지도를 꺼내 펼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주워온거 맞나?
홀렌포트 거리를 간략하게 그려둔 것인데, 누군가 직접 그렸는지 잉크가 번진 흔적이 있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과연?
어쩐지 뒤에서 비통한 탄식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유다는 아랑곳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약도를 짚으며 가볼 만한 곳을 하나하나 체크합니다.
두 사람의 눈에 띄는 곳은, [ 홀렌포트 6번가, 경매장, 병원, 광장 ] 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흠. 경매장 가요
◆ 경매장
홀렌포트 13번가에 있는 경매장.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맵이쁘당
메인
그림 ‘홀렌포트 6번가’의 경매가 이루어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잡담
정말고마워요
하나하나그렸어요
칼릭스 일라이자
ㅋ
시발
ㅋ
칼릭스 일라이자
그린거엿내고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에서 주는
소스가 있을리가
칼릭스 일라이자
이 옥수수가 미쳤나!ㅋㅋ
없었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오늘은 경매가 없어, 안은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텅 비었습니다.
몇몇 이들은 경매장을 구석구석 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듯, 손에 들려있는 것은 없네요.
유다 데미드리오
"경매장은 너무 뻔하지 않냐?"
칼릭스 일라이자
"그림을 훔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유다 데미드리오
"사람도 적어서 정보 얻을 만한 곳도 아닌 것 같은데…"
흠?
칼릭스 일라이자
"돈이 되기 때문이니까."
"제일 먼저 찾아본다면 역시 팔아넘기는 곳이겠지 싶었다."
ㅍ.ㅍ
유다 데미드리오
그 화제의 그림을 당장에 팔아치우려는 미친놈이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 라는 말을 정성스럽게 하기는 귀찮고 그냥 칼릭스에게 눈으로 욕합니다.
하여튼 오긴 왔으니 내부를 둘러봅니다.
그런 와중 칼릭스의 눈에 무언가 걸립니다…
◆ 관찰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뭐 사실 이쪽은 적당히 찾는 척만 하면서 어울려주는거라서요
cc<=70 관찰력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9 > 29 > 어려운 성공
이건 뭐 애 달래는 사람도 아니고
성공.
칼릭스 일라이자
맞는듯
ㅋㅋ
경매장 한구석에 모포로 감싼 사각 액자 같은 것이 있습니다.
저거 설마…?
칼릭스 일라이자
들춰봄'
설마 하는 생각으로 서둘러 모포를 벗겨보면, 진짜로 그림이 있습니다. ‘홀렌포트 6번가’!
칼릭스 일라이자
응?
유다 데미드리오
응?
칼릭스 일라이자
진짜 그런 멍청이가 있었단 말인가...
유다 데미드리오
"뭐, 뭐야?"
드물게 당황해서 다가갑니다.
그림을 살피고 있으면, 뒤에서 킥킥 웃는 소리가 납니다.
좌석 밑을 뒤지던 한 사람이 칼릭스와 유다에게 말합니다.
탐색꾼
“그건 가짜야. 조심하라고, 세상엔 가짜가 많아.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이 사람은 아는 게 많아 보이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흠.. 붓터치가 확실히 다르긴 하군요...
탐색꾼 쪽 봅니다.
"뭔가 아시는 것이 있습니까?"
탐색꾼
"…어흑,"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ㅅㅂ
ㅋ
/
메인
칼릭스의 미모에 잠깐 탐색꾼이 말을 잃습니다.
잡담
ㅋㅋ
그치만넌
APP 99의
신생남이잖아..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
탐색꾼
"예술품이 여기, 큼, 아니…"
"뭐, 아는 거야 많지. 뭔가 듣고 싶은게 있나?"
탐색하던 자세를 바로하고 칼릭스에게 집중합니다.
호의적인 태도로 보아… 뭘 물어보든 순순히 답해주겠네요.
집주소도…
칼릭스 일라이자
ㅋ
탐색꾼
널위해서라면…
칼릭스 일라이자
"뭐어..." 유다 힐끗 봤다가요 "아시는 것이 있다면 뭐든 듣고싶습니다만. 사실 아는게 거의 없어서요."
탐색꾼
"아아, 그렇다면야. 뭐부터 알려주는게 좋으려나…"
"자네는 얼추 진품과 가품을 구별할 줄 아는 것 같고…" 붓터치 확인하던 모습 떠올림
"워낙 유명한 그림이다 보니 카피본이 우후죽순 생겨서 눈썰미로 알아보기도 힘들더군."
"그래서 윌슨 포드에게 구별하지 못한 가품을 진품이라고 여긴 멍청이들이 가져간 적이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다 알아보더군."
"자네도 조심하게. 괜히 무안한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지 않는가?" 헤헤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다는 모양이다, 유다."
유다 데미드리오
"후……가짜 그림 따위를 왜 만들어선 귀찮게…"
탐색꾼
유다 한숨에 쫄아서 움찔 하다가 "그, 그러게나 말일세."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탐색꾼
"워낙 유명한 그림이니 카피본이 우후죽순 생긴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번에는 워낙 많아서 찾는 사람들끼리는 훔친 녀석이 진짜와 혼동시켜 시간을 끌려고 하는게 아니냐, 하는 말도 나왔어."
잡담
탐색꾼
쫄..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다면 그만큼 손재주가 좋은 인물이겠군요."
탐색꾼
"그럴 수도 있고, 화가와 협력해서 2인 1조의 범인일 수도 있지—"
화가와 협력하는 무뢰배……
어쩐지 묘하게 둘의 상황과 비슷한 것도 같고?
칼릭스 일라이자
설마...?
유다 데미드리오
뭘 보냐는 식으로 흘김
칼릭스 일라이자
시선돌림
탐색꾼
"참, 라뉴에트 거리는 최대한 늦게 가보는 걸 추천하네."
"오늘 퍼진 윌슨 포드의 집에 그림이 있는 게 아니냔 말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거든."
"나도 가봤지만, 뭘 찾기도 어렵더군…"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뒤에가면 더 몰리는거 아닌가 싶지만...
"친절한 조언 감사합니다."
탐색꾼
"하하, 뭘~ 자네나 몸 조심 하라고. 사람에게 괜히 치이면 안되잖나?" 넌 국보니까
칼릭스 일라이자
후ㅋ
대화를 마치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볼 게 없다는 듯 경매장을 떠납니다.
비록 떠날 때도 칼릭스를 흘끔흘끔 쳐다본 것 같지만…
칼릭스 일라이자
인사하고 터벅터벅 6번가로 갑니다
◆ 홀렌포트 6번가
그림의 모델이 된 바로 그 거리입니다.
그림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나 떠올릴 수 있었던 장소죠.
칼릭스가 살고 있는 구역과 비슷하지만 묘하게 다른 느낌이 납니다.
어쩌면 사람이 유독 붐빈다는 점이 그렇겠네요.
훔친 명화를 동명의 거리에 숨겼다는 상상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거리를 뒤지는 사람보다는 멈춰 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뭐 로망이긴해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대해적시대같은거지
거리를 쓱 둘러본다.
거리의 모습은 그림 속에 묘사된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림에는 있는 건물이 없거나, 그림에는 없는 조형물이나 램프가 새로 설치되었거나···
물론, 200년도 더 된 그림이니 지금과 다른 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확실히, 그림으로 그려진 쪽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명의 그림은 저주받았지만 실제 거리는 신기하게도 이미지의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있으면, 유독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평범한 서민이 사는 홀렌포트 거리와는 괴리가 있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우아하게 입을 가리며 웃거나 소곤거리며 귓속말하기도 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오오,,,
◆ [듣기] 혹은 [대인관계] 사용 가능.
칼릭스 일라이자
cc<=50 듣기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3 > 93 > 실패
쳇ㅋ
안타깝네염
칼릭스 일라이자
"저기..." 다가갈게요
잘 들리지 않으니 직접 가는 수 밖에…
다가가니 다들 멈칫합니다.
칼릭스의 외모에 감탄하는 건지 모두 굳었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혹시 홀렌포트의 6번가 그림에 대해 아십니까?"
독살스럽게 생긴 것에 비해 의외로 순순히 입을 엽니다.
귀족1
“긋, 그…글,그럼! 그럼 알지. 당연히 알지, 좋아 하나하나 다 알려줄게.”
귀족2
"아니? 내가 알려줄게. 자, 그 그림 말이야…"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너도나도 칼릭스의 앞에 모여들어 떠들기 시작합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미치겠다
메인
음… 소리가 중첩되니 어지럽네요.
귀족2
"사실 마녀가 그린 그림이래."
귀족1
"맞아, 그래서 마녀의 저주 때문에 다들 죽었다더라고!"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마녀라니...뭐 윙클룸 떠올리면 못믿을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귀족1
"하하, 물론 완전 헛소리 같지만……"
귀족2
"너, 너는 아니어야 하는데…"
귀족2
"아니지, 어차피 너에게는 그림을 매입할 돈이 없겠구나!"
귀족1
"하하, 그렇네! 그러니까 내게 오면 그런 것 정도는 사, 사줄 수도 있고…"
음?
점점 내용이 이상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아뇨. 괜찮습니다. 정말 저주받은 물건이라면 부인께서도 위험할테니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이야기 감사합니다." 저벅
순순히 돌아가는 발걸음에 아쉬워하는 탄성이 들립니다.
뭐… 귀족들의 가십일 수도 있지만, 마녀, 저주···
전부 칼릭스가 겪어본 괴담이네요.
전문가나 다름 없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그리고 그 원흉
칼릭스 일라이자
빤히...
유다 데미드리오
"뭘 봐?"
칼릭스 일라이자
"아무것도."
유다 데미드리오
알아온 거나 공유하라고 썽냄
칼릭스 일라이자
공유하고 광장감
유다 데미드리오
굿
◆ 광장
홀렌포트 거리를 사방으로 끼고 있는, 중앙 광장입니다.
늘 유동 인구가 많았던 이곳은, 현재 윌슨 포드의 공고가 붙은 [게시판] 주변과 [싸우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한산합니다.
◆ [게시판], [싸우는 사람들] 확인 가능
칼릭스 일라이자
게시판봄
윌슨 포드의 공고가 붙은 게시판입니다.
얼마나 간절했던지, 똑같은 포스터가 같은 곳에 서너 장씩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사람들은 포스터를 한 장씩 떼어가며, 묘사된 그림의 모습과 그가 갚겠다고 한 돈의 액수를 보고 감탄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칼릭스에 뒤에 있다 불쑥 손을 뻗어 포스터를 뜯어 본다.
"어디보자…"
칼릭스 일라이자
"어떻지?"
넓고 탁 트인 거리에 주민들이 바쁘게 걸어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사람과 건물, 배경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묘사하였고, 당시의 복식과 건축양식을 보존한 자료로도 훌륭합니다.
아름다움이야 개인의 감상이지만, 예술적 가치에 관해서는 이견이 없음이 분명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역시 훌륭하군
유다 데미드리오
"구려."
칼릭스 일라이자
유다 황당하게 봄
유다 데미드리오
그림이라면 치를 떠는 전직 그림사이비 집안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절레절레
포상금 얼만지 봄
일,십,백,천,만……
어? 이거 공이 잘못 붙은 거 아냐?
입 밖으로 내면 부정탈 정도의 액수입니다.
이러니까 유다가 눈이 돌아갔겠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저택이라도 사고싶은건가...
뭐 인성이 부족하니 돈으로 메우려는 심리 아닐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만한 관리비를 낼 돈도 없을텐데
싸우는 사람들 봐요
광장 구석에 싸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최대한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듯, 게시판에만 집중합니다.
저들은 큰 소리로 욕을 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서로 때리고 맞는 둔탁한 소리도 들립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쯧쯧..
유다 데미드리오
멍청이들 싸움에 낄 생각 없음. 팔짱끼며 구경한다.
칼릭스 일라이자
"아무도 말리지 않는건가..."
흠
1d2 (1D2) > 1
ㅋ
칼릭스 일라이자
저벅 말리러감
후 이럴줄은 몰랐는데
칼릭스 일라이자
ㅋ
잠깐만기다려봐라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말리지마까여?ㅋㅋ
아녀 걍 재밌긴하니까 가죠?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ㄱㄱ
칼릭스가 말리러 다가가자…
레슬리
"넌 뭐야?!"
윽박지르며 주먹을 내지릅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이름있다
메인
전투 시작.
칼릭스 일라이자
에~ㅋㅋ
잡담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메인
골목대장 레슬리
아앙ㅋㅋ 코롸
잡담
골목대장 레슬리
비록 있는 토큰이
덥크에너미토큰분이지만..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유다가 전부 해결해주길
유다는 안끼는데요?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멀찍히 구경중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칼릭스 > 레슬리 순 아악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상황볼게
"진정하시죠. 폭력은 좋지않습니다."
칼릭스는 레슬리를 진정시키려 합니다.
골목대장 레슬리
"비켜!!!" 주먹 휘휘
CC<=60 [ 근접전(전투)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0 > 20 > 어려운 성공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골목대장 레슬리
이걸이기네
칼릭스 일라이자
ㅋ
cc<=90 회피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3 > 53 > 보통 성공
쩝
골목대장 레슬리
쩝.
한 대 맞습니다.
HP-1
칼릭스 일라이자
아얏
system
[ 칼릭스 일라이자 ] HP : 14 → 13
칼릭스가 한 대 맞자 주변에서 술렁거립니다.
행인
"잠깐, 국보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ㅂㄱ
ㅋ
메인
행인2
"저 남자 도대체 어째서 저런 왈패랑 휘말린…"
술렁거리던 것도 잠시,
누군가가 거세게 유다를 밀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ㅠㅜ
메인
행인3
"자네 저 남자랑 같은 일행이지?"
"좀 말려보라고!"
국보가다치잖냐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하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
얼떨떨하게 서있다가 "…"
"이런 개——————!!!!!!!!!!!!!!!!!!!!!!!"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성질머리
메인
걸죽한 욕설이 이어집니다.
그 광경에 일순간 레슬리도 멈칫하는 기색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멈칫
유다 데미드리오
씩씩거리며 칼릭스의 옆에 서더니 "니는 싸움도 못 하면서 왜 나서가지고 내가—!!!!!!!!!"
칼릭스에게 분노를 토해내다 불시에 레슬리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5 > 95 > 실패
칼릭스 일라이자
ㅋ
유다 데미드리오
이걸 실패한다고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하고봄
골목대장 레슬리
레슬리는 가볍게 피합니다.
2라운드 (이거에?)
칼릭스 턴……
칼릭스 일라이자
제압해볼게
칼릭스 일라이자
cc<=25 근접전(격투) (1D100<=2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7 > 37 > 실패
쩝
화가의 손으론 역시 억센 뒷골목 강자를 제압하기 어렵네요.
레슬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줍니다.
칼릭스의 행동에 다시 한 번 군중이 술렁거립니다.
군중
"부럽다…" "나도…"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잡아서 뒤로 꺾으려한건데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뭐가ㅅㅂ
흠
1d2 (1D2) > 2
산뜻한 터치에 마음이 풀린 건지 칼릭스를 피래미로 본건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일단 유다에게 달려듭니다.
골목대장 레슬리
CC<=60 [ 근접전(전투) ]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0 > 70 > 실패
비록 성대하게 헛손질 했지만요.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혹시 지엠 주사위에
상시 패널티걸린거아님?
ㅋ
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그걸 놓치지 않고 반격합니다.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보통 성공
골목대장 레슬리
CC<=25 [ 회피 ] (1D100<=2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6 > 86 > 실패
칼릭스 일라이자
저택에 갇혀산 놈이 싸움은 어디서 배운거지 대체
뻐——억!!!!!!!!!!!!!!!!!!!!!!!!!!!!!
레슬리의 턱을 후려 갈기는 소리가 광장을 크게 울립니다.
잠시 비틀거리던 레슬리는 그대로 쓰러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폭력을 막고싶었던건데 더 큰 폭력이 일어났군...
아무래도…
보통 이런 상황을 말렸다는 것에 박수가 나올 법도 하지만…
모두가 유다에게 겁을 먹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
그 사이, 소란을 신고받고 달려온 경찰이 인파를 헤치며 튀어 나옵니다.
경찰
"자, 자, 그만! 그만!!!은…… 뭐야? 레슬리 저녀석. 왜 누워있지?"
얼떨떨하게 중얼거리는 경찰은 칼릭스와 유다를 번갈아보다…
유다에게 경계서린 얼굴을 합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경찰
"선생님, 이쪽으로…" 칼릭스에게 손짓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예."
저벅
경찰
"보호해 드리겠……!! 이런 얼굴에 주먹질까지 했다니…"
"젠장, 체포하는 수밖에 없나." 유다를 바라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경찰
경찰이 목숨을 걸고 유다를 잡을 생각을 하는 중…
칼릭스 일라이자
"아니, 아닙니다."
"저기 레일리라고 하는 쪽이 저를 때렸고 이쪽(유다)은..."
경찰
"괜찮습니다. 지원을 불러서 곧 이 소란에서 당신만큼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제 일행입니다"
결연하게 중얼거리던 경찰은 이어지는 칼릭스의 설명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을 크게 뜨며 번갈아 봅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뭘봐이새끼야"
경찰
구라같은데
칼릭스 일라이자
"일행입니다."
경찰
"협박을 당하시는게…"
칼릭스 일라이자
"맞아서 절 도와줬고요."
경찰
씁 머리 잘못 맞았나?
칼릭스 일라이자
ㅋ
경찰이 사람 ㅈㄴ안믿어 아
cc2<=60 설득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2] > 55, 65, 75 > 55 > 보통 성공
경찰
믿을수없음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
열띤 칼릭스의 설득과 군중의 교차 검증을 통해 가까스로 두 사람이 일행이라는 걸 납득한 모양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끄덕.
유다 데미드리오
적당히 진정해서 뒤에 가만히 있음
경찰
"씁… 허이상하네 관상이…"
"아니,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레슬리를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녀석, 이 구역에서 사건 일으키기로 악명 높은 자식이거든요."
"요새는 그림 찾겠다고 설치기까지 하니, 원…"
칼릭스 일라이자
"이 사람도?"
경찰
"아무래도 이런 건달들은 돈에 욕심이 많으니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유다 봄
경찰
"흉악한 범죄자는 아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소란을 피워서 참 곤란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뭘 봐?"
칼릭스 일라이자
안봄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하 진심 걍 스크립트
아무생각없이쓰는게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고생많으십니다."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반인데
자꾸 유다에게
칼릭스 일라이자
ㅋ
유다 데미드리오
상황이맞아떨어져서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개웃김..
메인
경찰
"어휴, 아닙니다. 이런게 제 일이니까요."
"선생님이야 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다 봄 칼릭스 봄…
칼릭스 일라이자
"예, 감사합니다." 빵긋,,,
경찰과의 대화가 마무리 되어지는 즈음,
칼릭스 일라이자
"뭐가 없었군 여기엔."
그러고보니 경찰이라면…
가품에 대한 신고도 많이 받아보지 않았을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음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참. 그러고보니, 그 그림..."
"홀렌포트 6번가. 맞습니까?"
경찰
"네? 아아. 그렇죠?" 레슬리에게 수갑 채우다 올려다봄
"요새 떠들썩한 그림은 그것 뿐이니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가품을 발견한 것 같은데... 그런 신고도 받습니까?"
경찰
"아~ 가품 신고는 평소엔 수사대상이지만, 지금처럼 너무 광범위한 경우엔 결과 확답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신고는 받긴 받죠. 방금 전도 몇 개 받았었고…"
칼릭스 일라이자
"구분법이 있습니까?"
경찰
"음, ,구별법이 있긴 하던데 뭐더라…"
"가짜는 어떤 표시가 있다 하더라고요."
칼릭스 일라이자
"표시?" 깜빡.
경찰
"이 건에 대해 담당 수사관은 아니라서 정확히 모르겠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가품신고는 따로 드리겠습니다."
경찰
"넵, 감사합니다—"
나름의 수확을 얻었습니다.
사인이나, 인장… 뭐 그런 표시가 숨겨져 있는 걸지도요.
칼릭스 일라이자
흠, 하긴... 주인이 한번에 알아볼정도라면. 있을법도 하겠네요. 인사하고 저벅저벅 병원감
◆ 병원
홀렌포트 거리에서 가장 큰 병원입니다.
병원에도 그림에 관한 소문이 퍼졌는지, 환자와 보호자들은 저마다 신문을 하나씩 가지고는 기사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손은 안 까졌나?" 유다 봄
유다 데미드리오
"손?" 뜬끔없이 뭔 소리냐고 바라봄.
칼릭스 일라이자
"아까. 레일리라는 사람을 쳤으니까."
유다 데미드리오
칼릭스의 눈 앞에 손을 흔들며 "골방에서 붓질만 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은 그딴 걸로 안 까지거든—"
아닐겁니다.
보통사람은 까지지만 유다가 튼튼한 거겠죠.
칼릭스 일라이자
"너도 나름 도련님이었던 것 같은데..."
유다 데미드리오
"너랑 내가 같냐?"
칼릭스 일라이자
하긴 넌 그림이지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그런말은아니었는데 어쩐지 기분이 나빠서 칼릭스 어깨빵 치고감
칼릭스 일라이자
아야;
두 사람이 아웅다웅하던 그때, 한 노인이 종이 한 장을 들고 외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아니라면 다행이군." 터벅
?
노인
“이것 봐, 그림을 찾았어!”
이목은 순식간에 그에게 집중되고, 종이를 팔랑이던 노인은 자랑스러운 웃음과 함께 그림을 모두에게 내보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봄
그것은 크레용으로 그린 조잡한 낙서. 실망스러운 탄식이 사방에 번집니다.
사람들은 그저 관심을 끌고 싶어 할 뿐이라며, 더 이상의 시선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기쁜지 연신 웃어대며 그림을 품에 안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ㅠㅠ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노인네, 노망났군." 쯧쯔
칼릭스 일라이자
"기쁘신모양입니다." 어느새 가서 말 걸고잇음
노인
"그래, 그래!"
"나는 전부 보았거든! 나는 그것들을 전부 보았어!"
칼릭스 일라이자
"보았다?"
유다 데미드리오
헛짓거리 한다고 뒤에서 중얼거리다 꼬라지 보기 싫어 병원 구경이나 하러 들어감.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이할배장기광기걸린거아냐?
메인
노인
“그림에는 많은 것이 엮여있지. 마녀, 괴물, 망자···”
"그리고 마녀는 화형당하거나 머리가 잘려 죽었다. 나도 곧 그렇게 되겠지! 하하하!"
잡담
노인
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또 마녀인가...
알 수 없는 말을 기쁘다는 듯 중얼거립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믿습니까?"
노인
"아무렴!"
“그것들은 진짜야. 의심할 여지 없이 존재한다고!”
칼릭스 일라이자
"그럼 이 그림의 주인이 저주받는다는 것도...?"
노인
"당연하지! 그래서 그 윌슨 포드 녀석…"
“그 표독스러운 놈. 내내 욕심만 내니 그렇게 된 거야.”
"저주라는 천벌을 받아 가장 소중한 그림을 잃었지."
꼴 좋다는 식으로 키득거립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서 그 그림이 지금 어르신께 있다는 겁니까."
노인
"그래! 이것 봐. 그림은 이제 내 손에 들어 왔다고!"
칼릭스 일라이자
봄
방금 봤던 크레용으로 그려진 조잡한 낙서입니다.
전단지로 보았던 그림 사본과 얼추 큰 맥락은 비슷한 것 같기도……
노인
"그치? 진짜지?"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노인
"레슬리 그 싸가지 없는 자식은, 나같은 노인네가 그림을 어떻게 찾냐고 비웃다 갔지만…"
"이 그림을 보여주면 입도 뻥긋 못하겠지!"
칼릭스 일라이자
"레슬리? 골목의 그 사람말입니까."
노인
"그래! 그 왈패 자식!"
"노인들에게도 윽박지르는 자식은 저주를 좀 받아야하는데" 중얼중얼
요새 젊은이들이란 까지 가고있음
"그나저나 자네는 참 선해보이는데… 그렇지!"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노인
"그 자식을 또 만나 거든, 내가 그림을 찾았다고 일러둬."
"자, 받아. 이걸 내가 찾았다고."
"나중에 돌려주러 오고!"
노인이 자기가 그린 그림을 건네줍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아, 감사합니다." 받아요
"그런데 어르신께선...그림에 대해 잘 아시는군요. 윌슨과도요."
"아는사이셨습니까?"
노인
"하하, 그래. 아주 잘 알지."
"뭐, 자네에게 자세하겐 말해줄 수 없지만…" 우물거리다
"적어도 어리석은 자네에게 조언해 주자면, 자네는 아무나, 그리고 아무거나 믿지 말도록 해!"
"세상엔 가짜가 널렸지. 내 인상도 그렇고. 그림도, 사람도 마찬가지야. 전부 다 가짜란 말야…"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명심하겠습니다, 어르신."
칼릭스의 바른 태도에 노인은 흡족한 듯 칼릭스의 어깨를 두어번 두드려 준 뒤, 껄껄 웃으며 병실 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노인이 가자 그제야 유다가 곁으로 돌아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받은 그림은 고이 보관함
유다 데미드리오
"종알종알 시끄럽게 떠드는 꼴을 맞장구나 쳐주고 있네."
"화가 왜하냐? 요양 보호사나 되지 그래."
칼릭스 일라이자
"꿈 중 하나긴 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떠올라서..." 아련
유다 데미드리오
그 말에 질색하며 바라봅니다. "그딴 감성적인 표정 내 앞에서 지으면 이목구비 뜯어버린다."
칼릭스 일라이자
"아무표정도 안지었다만."
저벅
유다 데미드리오
"눈깔이 촉촉했어." 불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인적이 점점 드물어지고, 문을 닫는 가게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돌아다닌 두 사람도 집으로 돌아가 일단 휴식을 취하는게 좋겠습니다.
—
#S2.5. 홀렌포트의 밤
집에 돌아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와중에도 유다는 칼릭스 옆에 꼭 붙어 있네요.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고양이같다
ㅋㅋ
ㅋㅋ
언제 안하겠다고
토낄지몰라서
감시중..
칼릭스 일라이자
주인한테 궁디붙이는 고양이
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왜지..
유다 데미드리오
"왜." 쳐다보는 느낌에 냅다 시비
칼릭스 일라이자
붙어있등가말등가 차나 끓임
"마실건가?"
유다 데미드리오
"내놔." 뒤에 당연하지너어디아프냐너만입이냐 등등 쓴소리 첨가
칼릭스 일라이자
ㅋ
줌;;
유다 데미드리오
흠. 만족스럽게 마십니다.
"역시 생각해 봤지만."
칼릭스 일라이자
"음."
슬슬포기하나?
유다 데미드리오
"넌 맨날 싸구려 찻잎만 써서 그런지 차를 잘 못 끓이는 것 같아."
칼릭스 일라이자
"흠."
유다 데미드리오
"그러니까 돈 좀 벌어서 제대로 된 차를 마셔야겠어."
칼릭스 일라이자
"네가 끓여라."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시발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내가 끓이겠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칼릭스 일라이자
황당하군...
"포기할 생각은 없어보이는군.."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할줄은 모르는데 입맛은 저꼭대기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당연하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도련님 그자체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왜, 포기했으면 싶어?"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 즉답
유다 데미드리오
"그럼 니가 그 돈 벌어오던가."
칼릭스 일라이자
"네가 먼저 나 만큼 벌어온다면."
유다 데미드리오
……… 칼릭스 의자 걷어참
칼릭스 일라이자
ㅋ
무게 무거워서 넘어가진 않음
싸구려 차나 마셔요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후…"
"너는 쓸모 없는 짓만 안하면 그냥 2할이 굴러 떨어지는 건데 지 혼자 난리 치다가 얻어 맞기나 하고." 흘끔 칼릭스 맞은 곳 봄
칼릭스 일라이자
홀짝... "레슬리라는 자의 상대편,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더군."
"그러니 나섰을 뿐이다."
유다 데미드리오
"싸움질 못 하는 자식이 잘하는 놈한테 처맞는 건 당연하지 않나?"
칼릭스 일라이자
"애초에 상식인은 싸움질을 하지 않아."
유다 데미드리오
"상식인도 개빡치면 주먹질 할 걸?"
"너도 아까 그래서 그 녀석 붙잡고 넘어트리려던 거 아니었어?"
칼릭스 일라이자
"제압과 폭력은 다르다. 자기방어는 해아하니까."
유다 데미드리오
"자기방어도 과하면 폭력이나 다름 없다고—"
"하여튼, 네 헛짓거리 보는 건 좀 웃기긴 하더라." 갑자기 기분 좀 좋아짐
칼릭스 일라이자
"내 자기방어가 과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만."
왜지..
유다 데미드리오
낮의 싸움을 떠올렸더니 찌뿌둥한지 벌떡 일어서선 "잠깐 산책 다녀올 테니까 그 새에 도망가면 죽을 줄 알아."
칼릭스 일라이자
"내 집이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도망가긴 뭘 도망가
황당하네
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명의에 대한 항변은 귓등으로 듣지도 않고 열쇠 챙겨 나갑니다.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어쩔 니집은 곧 내집이야..
메인
…
유다가 자리를 비우고 시간이 얼마간 지났을 때,
밖에서 조심스러운 발소리가 들립니다.
웬일로 발소리가 얌전할까요…
혹시 무슨 사고라도 쳤나?
동시에 무거운 것이 질질 끌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힘겨운 숨소리까지.
진짜 사고쳤나?
칼릭스 일라이자
진짜 사고쳤나..
죽였…
칼릭스 일라이자
죽...
나가봅니다
흠, 의심하는 마음으로 나가봅니다.
밖으로 나가보면, 마스크를 쓴 누군가가 칼릭스를 보고는 화들짝 놀라며 도망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유다가 아니였군.
뭐지? 도둑?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잡으러 가야 할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갸웃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그정도로 눈치가
있지않은데
어렵군
ㅋ
ㅇㅋㅇㅋ
ㄱㅊ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그러던 중, 익숙한 발소리가 들립니다.
잡담
어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ㅋ
안갔다고 패,팼
쿵쿵쾅쾅쾅
칼릭스 일라이자
유다군..
거세게 올라오는 발걸음…
유다네요.
유다 데미드리오
"뭐야, 왜 나와있냐?"
"…도망가려던 건 아니겠지."
칼릭스 일라이자
"아니. 밖에서 인기척이 있어서."
유다 데미드리오
"인기척?"
칼릭스 일라이자
"누가 뭔가를 질질끌고가는듯한..."
유다 데미드리오
"………"
"야이XX그런 수상한게 있으면 잡아야지 멍청아!!!"
칼릭스 일라이자
"마스크를 쓴 사람이 있더군."
"요즘 감기가 지독한 모양이야..."
유다 데미드리오
"어디로 갔어, 미친… 어떤 새끼가 집 값 떨어트리려고…"
칼릭스 일라이자
"저쪽."
유다 데미드리오
"겠냐? 누가봐도 시체 옮기다 걸렸네!!!"
칼릭스 일라이자
"시체?"
유다 데미드리오
"너도 따라와." 연대책임 ㄱㄱ
칼릭스 일라이자
ㅋ
;;
"그럼 경찰에 알리는게 맞지 않나?"
따라가긴함;
유다 데미드리오
"일단 잡아놓고 넘기는 게 빨라."
유다와 칼릭스는 뒤늦게 인영을 쫓아갑니다.
나아간 곳은 건물 위로 올라가는 층계와 아래로 내려가 골목길로 빠지는 구간으로 갈려있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야, 내가 올라가 볼테니까 니가 쭉 들어가 봐."
칼릭스 일라이자
ㅍ.ㅍ
"알겠다."
유다 데미드리오
"위로 올라가면 진짜 도둑놈의 새끼란 거겠지." 손마디를 풉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쭉 들어가봐요
두 사람은 떨어져서 수상한 사람을 추격합니다.
◆ 칼릭스 민첩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90 민첩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5 > 75 > 보통 성공
빠르게 골목길을 달려가 보면…
땀으로 젖은 수척한 얼굴이 칼릭스의 시야에 들어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응?
골목길 벽에 기대어 숨을 몰아쉬고 있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나?
눈 깜빡.
가서 잡아봐요ㅋㅋ
뭐지 이 사람…
ㅋㅋ 어쨌든 도둑? 살인마? 의심되는 사람을 가서 붙잡습니다.
수상한 사람
"으, 으아아아악?!?!"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갑자기 붙잡혀 고함을 내지릅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씨발 픽크루에 복면두른거
진짜개킹ㅂ다네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당신. 뭐하는 사람이지?"
잡담
하지만어쩔수없엇어요
ㅋ
ㅋ
메인
수상한 사람
“그, 그걸 왜 알려고 하는 거지? 갑자기 쫓아와서는!”
칼릭스 일라이자
"그야..." 유다가 쫓으래서.... "수상해보여서..."
잡담
수상한 사람
10분안에 N명의 픽크루를 짜기 위해선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한 사람
옷을 섬세하게 고를
판단을 할 수 없었으며..
덕분에 귀족이 마스크두르고 도둑질하는ST완성함
칼릭스 일라이자
개웃기다 ㅅㅂ
메인
수상한 사람
"수상한 사람이라니, 그런 실례를!" 썽냅니다.
복면부터 수상해 보이는데...
벗겨볼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벗겨봄
수상한 사람
"우왓!" 갑자기 벗겨진 마스크에 움찔 떨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털보였다니
메인
수상한 사람
"내가 진짜 도둑이면 이렇게 쉽게 얼굴을 보이겠나?!"
잡담
수상한 사람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러면?"
잡담
수상한 사람
그거같다
눈만보면 학생인데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수상한 사람
마스크벗으면 늙은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상한 사람
ㅋ
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수상한 사람
"그림! 그림을 찾고 있었어."
"아무한테도 뺏기지 않으려고 몰래몰래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네가 나타난 거다."
칼릭스 일라이자
도대체 그 그림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그림? 찾았나?"
수상한 사람
"아니, 찾진 못했지만… 그래도 내 직감으로 보건대, 근처에 있는 건 확실해."
"자, 설명 됐지?"
칼릭스 일라이자
흠..
수상한 사람
"그, 그러니까 나한테 관심 끄고 갈 길 가라고!" 칼릭스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달려갑니다.
흠… 별 이상한 사람이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놓치면 유다한테 한 소리 들을 것 같은데..
쫓아도 더 얻을 수 있는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앗. 놓침
"뭐 어쩔 수 없군."
터벅터벅.. 돌아가요
유다는 ㅈㄴ까맣게 잊고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갑니다.
후… 힘든 하루였어요.
씻고 잘 준비를 하는 새…
유다가 돌아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슬슬 자볼까
침대 이불 덮고 누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땀 흥건해져있음. "…………"
칼릭스 일라이자
쿨...
유다 데미드리오
"너 뭐냐?"
"야."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너 뭐냐고."
칼릭스 일라이자
"음?"
"아."
눈 슥 떠요
유다 데미드리오
"그래. 마지막 할 말 해봐라."
칼릭스 일라이자
"왔군. 슬슬 밤도 늦었으니 씻고 자라."
유다 데미드리오
차분하게 변명이나 들어주려 했는데……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유다 데미드리오 - 今日 15:40
"너 뭐냐?"
유다 데미드리오 - 今日 15:40
"야."
유다 데미드리오 - 今日 15:40
"너 뭐냐고."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이게미쳤나쫓으라는도둑새끼는안쫓고"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도둑이 아니라 그림을 찾는 사람 중 하나더군."
이불 올림
유다 데미드리오
"말만 지른 걸 믿는다고?! 잡아와야지!! 이런 순진한——~!~!!~!~!"
동네 떠나가라 욕을 내지릅니다.
소음에 주민들이 항의할 법도 하건만…
칼릭스 일라이자
"밤이 늦었다. 유다." 귀 손으로 막음
누구의 욕인지 알고 있어서인지 아무도 항의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욕설이 멎을 즈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료신이
메인
짜증스러운 기색을 팍팍 내는 유다가 본론을 꺼냅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바가지 긁는 아내라니..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XX… 나와봐, 혼자만 드러누워 자는 개자식아."
칼릭스 일라이자
뭐지... 슥 일어남
ㅍ_ㅍ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네가 쿨쿨 푸대푸대 남편이라니...
메인
유다가 올라갔던 건물 층계참의 한 구석으로 데려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뭐지. 이 심야에."
어둑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무언가 있네요.
네모나고 크고 각진…
벽에 기대어져 있는 그림이 보입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분명 갈 때는 없었는데 오는 길에 보니까 생겼더라."
"그걸 말하려고 갔다가 네놈 새끼 혼자 쳐자고— 후……" 잠시 진정타임
이번 그림은 확실히 가품 티가 납니다.
수상한 사람, 갑자기 나타난 그림···
뭔가 떠오르려는 것도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가품이군."
◆ 지능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cc<=80 지능 (아이디어)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2 > 62 > 보통 성공
칼릭스는 문득 생각해 냅니다.
말상의 긴 얼굴, 파란 눈에 금발, 40대로 추정되는 그 남자.
집 계약 할 때 봤던 홀렌포트 거리의 주인, ‘존 스미스’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아."
"기억났다."
◆ 존 스미스에 대해 공개됩니다.
잡담
토큰으로 확인해주길
정보칸에쓰는건역시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복면 쓴 사내의 얼굴을 봤었다."
잡담
너무못생겼어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ㅅㅂ
/
ㅋ
아앙
ㅁㅈ 패는거말고
칭찬기능도 넣어둠
👍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존 스미스... 홀렌포트 거리의 주인이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ㅋㅋ
👍
칼릭스 일라이자
👍
따봉~
칼릭스 일라이자
이딴거처음봐
붐업 👍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거리 주인이 도둑질…아니, 그림 찾으러 다닌다 했지."
"왜?" 진심 왜? 돈많다며 됨
칼릭스 일라이자
"글쎄. 재산이 윌슨 포드보다 많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인데..."
"노리는 것은 금전이 아닌가."
유다 데미드리오
"흠… 있는 놈이 더하다더라니."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다면 그 사람이 범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 같군."
유다 데미드리오
"그러게나 말이다."
"근데 그림이 없다가 생긴 것도 좀 떨떠름 한데…"
"그 사람, 찾는게 목적이 아닌 거 아냐?" 흠…
칼릭스 일라이자
"그 사람이 가품을 놓고 다니는 걸지도."
유다 데미드리오
"아아… 하긴. 시간 벌이 목적도 있다고 했었으니." 칼릭스에게 반했던 누구냐? 그 경매장 탐색꾼 떠올림
칼릭스 일라이자
끄덕..
"목적은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 그가 범인이거나, 혹은 그냥 훼방을 놓고싶은 거거나, 그림을 찾는 거거나.."
유다 데미드리오
으음… 고개 끄덕거림.
"하여튼 가품이라면 챙겨봤자 쓸모 없겠네." 쳇
"잠이나 자자."
유다는 미련 없이 그림에서 발을 돌립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러니까 내가 잠을 자는게 먼저라고 말했잖나."
저벅
유다 데미드리오
"말은 잘해요." 짜증
다시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합니다.
아아… 정말 많은 일이 있는 하루였어요.
—
다음날 아침.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화방이다
메인
오늘도 유다는 부지런히 칼릭스를 채근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푸데푸데
유다 데미드리오
"일어나, 게으름뱅이야." 이불 뺏음
칼릭스 일라이자
"후.."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알았어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끈질기군..."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집같은창문둬줌
칼릭스 일라이자
뭐가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슥..일어남
유다 데미드리오
"오늘은 라뉴에트 거리를 좀 둘러 봐야겠어."
"존 스미스에 대한 것도 꺼림칙 하니까 부자 동네 살피면 뭐라도 나오겠지."
칼릭스 일라이자
마감기간이 바쁜 일은 지금 없어서 망정이지...
유다 데미드리오
있는 놈들은 역시 음침하다는 둥 어쩌는 둥 꿍얼거림.
칼릭스 일라이자
부스스
챙겨서 나감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드르렁 푸데푸데
메인
부스스하지만 다이아 원석…아니? 청금석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며 세수도 안하고 나가는 우리의 칼릭스 일라이자.
오늘은 라뉴에트 거리로 향합니다.
길을 걸어가는 중에 칼릭스의 뻗친 머리를 보며 귀엽다고 속삭이는 아낙네들이 있네요…
발그레하게 모두가 님을 쳐다봅니다.
잡담
너는 드렁슨푸데푸데를해도
화보가되는남자야..
칼릭스 일라이자
ㅋ
황당하네
메인
—
#S2_B. 라뉴에트 거리
말 그대로 부자들이 사는 동네, 라뉴에트 거리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훅 풍기고, 딱 봐도 신경 써서 관리한 조경과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방문자를 기분 좋게 합니다.
양쪽으로 즐비한 집과 상점들은 모두 값비싼 장식을 달아놨고,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흔히들 명품이라 부르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주렁주렁 매달았습니다.
솔직히 칼릭스와 유다는 여기에 서면 추레한 몰골이나 다름 없지만……
칼릭스의 엄청난 미모에 옷은 아무렴 좋아가 되어 호감의 눈빛만이 칼릭스에게 꽂힙니다.
아, 덕분에 유다는 그냥 묻혔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광장 세수대에서 씻엇음
귀티나는 아가씨
어 ㅋㅋ 섹시해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ㅋ
신기하네요ㅅㅂ
라뉴에트거리 봄
귀족들이 흘끔거립니다.
보통이라면 서민이 들어왔다고 얕잡아 봤을 시선이지만…
발그레한게 누가봐도… 너에게 관심 있다 상태네요.
잡담
원래그래서
광장에서 정보준 애들도
탐사자한테 ㅈㄴ비웃으면서
니까짓게 무슨 ㅋㅋ
이러는데
칼릭스 일라이자
ㅋ
APP99라서
칼릭스 일라이자
역시 잘생긴게 최고구나
발..발그레
너 그렇게 하면
신화생물밖에못돼..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저벅저벅..
"저기."
귀족
에 아따시?!
저기… 한마디에
수십명이 돌아봅니다.
난가?
칼릭스 일라이자
후ㅋㅋ... "홀렌포트 6번가 그림에 대해 아는 것 있으십니까?"
귀족1
ㅋㅋ저요저요제가제일잘알아요
귀족2
저요 저여야해요저에게 물어보세요
경쟁이 치열합니다.
길에서 대뜸 물어보는 건 역시 어렵겠네요;;
유다가 뒤에서 비웃더니 지도를 펼쳐 줍니다.
이곳은 주로 주택이 들어선 거리이기 때문에 특별히 방문할 곳은 없지만,
그중에서도 [ 윌슨 포드의 집, 라뉴에트 사교 클럽 ]이 눈에 띕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어디로 가보는게 나을 것 같지?"
유다 데미드리오
"아무거나 상관 없지 않냐?" 어차피 어디든 사람 많을 것 같음
칼릭스 일라이자
흠...
"집으로 가볼까."
유다 데미드리오
그림 탐지기 데리고 윌슨 포드의 집으로 갑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메인
◆ 윌슨 포드의 집
다른 집들과 비교해도 유독 휘황찬란한 집.
바로 윌슨 포드의 집입니다.
그의 집 앞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의 집을 뒤져 절도범의 흔적을 찾겠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두 사람도 그런 의도로 찾아오지는 않았나요?
유다 데미드리오
딱히 그런 멍청이 같은 짓을 하러 온 건 아니지만 부잣집 구경이나 하러옴
칼릭스 일라이자
말세군
사람들은 윌슨 포드의 집을 조사하고, 대머리에 거구인 윌슨 포드는 그 사이에 서서 안절부절 서성거리며 땀을 닦고 있습니다.
집을 간단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 [ 거실, 서재, 윌슨 포드, 창고 ]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거실 저벅가봐요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가장 처음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사람들로 꽉 차 제대로 된 조사가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소파]를 비롯한 비싼 가구와 반짝이는 장식품이 눈길을 끕니다.
간혹 장식장에 진열된 장식품에 손을 대는 사람도 있는데, 윌슨 포드의 반응을 보니 그런 건 몇 개쯤 사라져도 상관없는 눈치입니다.
윌슨 포드는 그들을 지켜보며 [벽] 가까이 붙어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소파를 봅니다
셔츠와 바지 하나가 소파 등받이에 걸려있습니다.
사이즈가 아무리 봐도 윌슨 포드에게 맞지 않습니다.
셔츠 여기저기에는 물감 자국이 얼룩덜룩 묻어있습니다.
윌슨 포드는 가족도 없을 텐데, 누구의 것일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애인이라도 있었나...
어쩐지 낭만적
칼릭스 일라이자
벽으로 가서 윌슨포드한테 말 걸어볼게요
ㅋㅋ
윌슨 포드는 거실 벽 가까이 붙어있습니다.
더운 날씨가 아님에도 계속해서 땀을 닦으며, 불안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봅니다.
손을 꼼지락거리거나 다리를 달달 떨기도 하네요.
많이 힘들어 보이지만, 여러 가지를 물어볼 수 있겠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실례합니다, 윌슨 포드씨."
"홀렌포드 6번가 그림을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입니까?
윌슨 포드
"아아 그림에 관한…"
"!!!!, 어, 어흑."
심약한 사람에게 갑자기 나타난 APP99
칼릭스 일라이자
?
윌슨 포드
"그, 그, 그러니까아…" ㅇ///ㅇ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ㅅㅂ
/
메인
윌슨 포드
"3일 전, 새벽 3시 즈음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없어졌고, 주변 하인들도 본 사람이 없다더군요…"
잡담
윌슨 포드
ㅇ//////////ㅇ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집안은 전부 뒤져보셨습니까?"
윌슨 포드
"! 물론입니다. 저는 그렇게 멍청한 짓을 저지르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어쩐지 지식적인 방면의 매력을 뽐내기 시작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흐음.
"혹시 그림 크기가 어느정도 되죠?"
잡담
윌슨 포드
솔직히 칼릭스에게 반했다기보단 그냥 아무래도 강동원이 앞에 갑자기 용건있다고 나타나면
이참에 친해지고싶겟지...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윌슨 포드
"일반적인 벽걸이 사이즈입니다."
근처에 누군가 가져온 가품을 가리키며 "저것과 비슷한 크기겠군요."
칼릭스 일라이자
"아하." 짧게 감탄사를 뱉습니다.
"그러고보니... 가품이 이렇게 많은데, 전부 구분해내시는 것 같더군요."
"구분하는 방법이라도 따로 있습니까?"
윌슨 포드
고개를 끄덕이며 "워낙 유명한 그림이다 보니 불법 복제본이 많긴 합니다."
"그렇지만 제 눈에는 가짜인게 다 보이더군요."
"특별한 표식이 있다기 보단… 가품은 붓터치가 확연히 다릅니다."
"원래 그 그림은 서재 벽에 걸어두고 일할 때 마다 봤기 때문에 세부적인 것까지 기억하고 있거든요."
"당신에게도 한 번 보여주고 싶군요" 이어 중얼.. ㅇ///ㅇ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저도 한번 꼭 보고싶기도 합니다."
윌슨 포드
"그, 그러엄…" 발콕콕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씨발
ㅋ
메인
윌슨 포드
"그림을 찾게 된다면 한 번 초대하겠습니다." ㅇ////ㅇ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
ㅋ
ㅋ
윌슨 포드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건 영광이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윌슨 포드의 호의에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그 사이, 유다가 다가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어이, 대머리."
윌슨 포드
"…?"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 "저를 지금 대, 예?"
유다 데미드리오
"그래, 대머리."
"존 스미스에 대해 알고 있냐?"
윌슨 포드
존 스미스라는 소리에 흠칫 놀라더니 "예? 세상에 그런 이름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그정도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존나많을거같은이름인데
메인
윌슨 포드
"어째서 그런 말을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무례한 사람과는 말을 섞고 싶지 않군요."
유다 데미드리오
허?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 타인의 신체부위를 꼬집어서 호칭하는건 좋지 않다, 유다."
유다 데미드리오
"넌 닥쳐, 샌님아"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아 분명 웨천
한창 러닝할때
배추씻은줄기같은어감으로 욕을 ㅈㄴ했던거같은데
뭐라했는지기억안나서 돌고돌아
칼릭스 일라이자
ㅋ
유다 데미드리오
샌님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분명 도련님은 너였을텐데
유다 데미드리오
흥
칼릭스 일라이자
cc<=70 동물 다루기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5 > 85 > 실패
쳇
유다 데미드리오
갑자기 다뤄질 뻔해서 불쾌감만 +30 올라감
"야, 존 스미스가 그림 찾는다던데 뭐 아는 거 없냐고 노인네야."
윌슨 포드
"…!! 결국 그 자가……! 아니, 일단…"
"당신에게는 할 말 없습니다!" 흥
칼릭스 일라이자
한숨쉬고 유다어 번역해서 이쪽이 물어봅니다
엎기 일보 직전인 유다를 대신해 칼릭스가 상냥하게 질문합니다.
윌슨 포드
똑같은 내용의 칼릭스의 질문에 유다와 칼릭스를 번갈아보다 머뭇머뭇… "사실, 홀렌포트 거리의 주인 존 스미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동물다루기 실패가 뼈아프군..
메인
윌슨 포드
"그 자가 제 그림을 탐낸 적이 있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이짐승야로를
메인
윌슨 포드
"나름 제 안에서의 용의자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죠."
"비록 그도 엄청난 재력가라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건은 아니지만…"
"아마 그 재력으로도 이 그림을 사지 못하는 게 억울해서 자기가 훔쳐둔 뒤에, 의심을 받을까봐 자기도 찾고 있다고 변명한 거겠죠."
나름 한이 맺히는지 윌슨 포드의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진심전력 깨물기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소문에 따르면 마녀니, 저주받았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럿이 탐을 내는 것을 보면, 정말이지 아름다운 그림인 모양입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아얏
메인
윌슨 포드
"물론입니다"
"애초에 저주라니, 그런 건 전부 헛소문이라고요!"
"그 그림은 그저 아름다울 뿐입니다." 마치 당신처럼
칼릭스 일라이자
ㅋ
잡담
윌슨 포드
후
자꾸 칼릭스에게
플러팅하게되는군..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뭐, 그렇겠죠." 흠.
"그러고보니, 혹시 저 소파는..."
"누가 쓰던겁니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황당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윌슨 포드
"소파?" 고갤 돌려 소파를 바라보더니
"아아… 저 옷 말씀하시는 거군요."
"종종 놀러오는 '친구'의 것입니다. 그는 그림 그리는 취미가 있거든요."
어쩐지 친구에 강세를 둠 애인이 아니라는 걸 변명하는 사람처럼…
칼릭스 일라이자
ㅋ
그렇군...
"그렇군요. 그림을 그리는 취미라.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윌슨 포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꽤괜?ㅋㅋ
당장에 생각나는 것은 얼추 물어본 것 같습니다.
그의 집을 둘러본 후에 더 물어볼 것이 생기면 찾아와도 괜찮겠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대답 감사합니다." 일단 서재로 감
◆ 서재
서재는 2층에 있습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길, 마호가니로 만들어진 짙은 갈색의 원목 계단은 삐걱거리는 소리조차 없습니다.
위로 올라와 가장 먼저 보이는 응접실 좌측으로, 윌슨 포드의 서재가 있습니다.
부러진 문 [손잡이]는 누군가의 침입을 허락한 흔적과 유사합니다.
[서재 내부]는 일반 서민이라면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광활하고 세련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파로 인해 발 디딜 틈도 없어서 오랜 시간 있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손잡이 봅니다
비교적 평범하게 생긴 손잡이.
관절이 완전히 꺾여 바닥을 보고 있습니다.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이 손을 대면 금방 떨어질 것 같습니다.
◆[관찰], [듣기] 가능.
칼릭스 일라이자
cc<=70 관찰력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7 > 67 > 보통 성공
누군가 억지로 열고 들어갔다기엔 부러진 부분이 과도하게 깔끔합니다.
꼭 안쪽에서 나사를 풀어 손잡이를 빼낸 것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안에서...
서재 내부를 봅니다
그 누구의 방보다 더 공들여 꾸몄을 윌슨 포드의 서재.
책이 틈틈이 꽂힌 책장이 벽면을 두르고, 호두나무 목재로 만든 [책상]이 한켠을 차지합니다.
책장 사이로 난 [창문] 하나는 활짝 열려있고, 왼쪽 벽이 어색하게 비어있습니다.
아마 그림은 [왼쪽 벽]에 걸려있던 것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책상을 봅니다
만년필과 종이가 굴러다닙니다.
잉크가 이곳저곳 번져 지저분합니다.
종이를 들춰보면, 휘갈긴 글씨가 보입니다.
[그림 ‘홀렌포트 6번가’ 분실. 그림을 찾는 사람에게는 최소 수천 달러의···]
신문 기사를 내기 전 윌슨 포드가 작성했던 초안 같습니다.
또, 개봉된 편지봉투가 있습니다.
봉투의 겉면에는 이상하게 생긴 인장이 찍혀 있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 정신력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80 정신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 > 5 > 대단한 성공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아무렇지 않습니다. 이상하지만 평범한 인장이네요.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굿~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
봉투에 든 편지를 확인하면, 안에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창문을 봅니다
세로가 높은 직사각형의 창문입니다.
사람 하나쯤은 거뜬히 지나갈 수 있을 만큼 크고, 활짝 열려있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고작 2층이지만 계단이 높아서 그런지 꽤 까마득합니다.
◆ 관찰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70 관찰력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1 > 81 > 실패
ㅋ
cc<=80 행운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 > 4 > 대단한 성공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그래그래
창문 밑으로 구두 한 짝이 떨어져 있습니다.
사이즈가 큰 남성용 가죽 구두이며, 새것처럼 반짝거립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창문으로 출입했나..?
"유다."
유다 데미드리오
"뭐"
칼릭스 일라이자
"아래 내려가서 저기 구두를 주워와라."
유다 데미드리오
"내가 왜?"
니가주워
칼릭스 일라이자
"몸 쓰는건 네가 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유다 데미드리오
……
"에이 씨" 그러고보니 그랬네
칼릭스 일라이자
"단서를 다른 사람이 먼저 주워가도..."
"된다면야 알아서 해라."
왼쪽 벽 봐요
유다 데미드리오
"비켜 임마"
창문에 발을 턱 걸치곤
휙 뛰어내립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cc<=70 동물 다루기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7 > 87 > 실패
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역시 방생이 짱
유다 데미드리오
아 뭐야 빡치는데?
CC<=70 [ 건강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5 > 75 > 실패
어 ㅋ
ㅋㅋ;; 2층으로 뛰어내린 유다
착지 잘못해서 발목삐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아 xx 되는 일이 없네
하여튼 바지 툭툭 털고 신발 주워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oO(돌아서 내려가란 소리였는데)
한편 유다 올라올때까지 왼쪽 벽 볼게요
유다 데미드리오
아오케
유다가 쌩쇼를 하는 사이…
창문과 마주 보는 벽, 본래 그림이 걸려있었을 위치의 왼쪽 벽을 바라봅니다.
지금은 깨끗하게 비어있네요.
액자 모양의 허연 자국이 벽지에 남아있습니다.
액자 자국과 바랜 벽지의 색의 대비가 극명합니다.
◆ 지능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80 지능 (아이디어)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9 > 39 > 어려운 성공
윌슨 포드가 그림을 매수했다는 기사를 본 것이 약 두 달 전.
그림을 걸어둔 지 고작 두 달 만에 벽에 저런 자국이 남을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원래는 다른 그림을 걸어둔건가? 이상하군...
떨떠름하네요.
그 사이, 신경질 적인 발소리를 내며 유다가 올라옵니다.
칼릭스를 보자마자 신발을 내던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받음
유다 데미드리오
"기껏 가져왔으니 감사해하며 확인 똑바로 해라."
칼릭스 일라이자
"잘 했다."
확인해봄
음 신발 사이즈는 280 정도 됩니다.
끝.
칼릭스 일라이자
흠.
그렇군.
비싸보이는 신발인가?
뭐 일단 새것 같으니 비싸보이긴 할지도...
유다 데미드리오
게슴츠레 쳐다봄
만족스러운 소득이 아니라면 너를 죽이겠다.
칼릭스 일라이자
저벅저벅 창고 가요
슬그머니 신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창고로 갑니다.
◆ 창고
1층으로 내려와 보이는 거실 벽 한구석에 작은 문이 있습니다.
문에는 자물쇠가 달려있고, 윌슨 포드가 등으로 지고 있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저..."
"창고에는 뭐가 있습니까?"
말검
윌슨 포드
"아, 지하 창고는 아주 오래된 귀중품만 보관 하고 있습니다."
"자칫 만졌다간 망가질 수 있으니, 들여보내지 못함을 이해해 주십시오." 칼릭스한테 미움살까 끼잉끼잉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흠... 그렇군요."
"참, 월슨씨는 발 크기가 어떻게 되십니까?"
윌슨 포드
"발 크기… 말씀하시는 겁니까?"
"보통은 맞춰 신지만, 시판 크기로 치면 대충 300정도군요."
칼릭스 일라이자
"흠, 그렇군요..."
윌슨 포드
"그런데 발크기는 왜…" 손크기 재자고 하는 남자아이 본 것 같은 발그레함ㅇ////ㅇ
칼릭스 일라이자
ㅋ
"서재 창 아래에서 신발을 발견했습니다."
윌슨 포드
"…신발을?"
칼릭스 일라이자
"윌슨 씨의 신발이 아니라면, 침입자의 것일 것 같아서요."
윌슨 포드
"!!!" 그 말에 신발을 쳐다보더니
"이건—!!! (대충고급지고비싼브랜드)!!!"
"…범인이 일반 사람은 아닌 것 같군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흠...
눈을 굴리다가
"그림은 두 달 전에 매입하신 것이 맞습니까?"
윌슨 포드
"그… 물론입니다." 땀 뻘뻘
칼릭스 일라이자
"그 전에는 거기에 무엇을 걸어두셨습니까?"
윌슨 포드
"그 전에는 뭐 이런저런 그림들을 걸어뒀었죠."
칼릭스 일라이자
"크기는..?"
윌슨 포드
"사라진 그림과 동일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윌슨 포드
"그런데 이게 진품을 찾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ㅇ.ㅇ
윌슨 포드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그냥 벽에 자국이 남아있기에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문제가 될까요?
윌슨 포드
"그렇군요…" ㅎㅎ;;ㅋㅋ
땀 손수건 꺼내서 머리 슥슥 닦음
칼릭스 일라이자
땀이 많군//
ㅋ
윌슨 포드
ㅋ
칼릭스 일라이자
여기서 볼건 다 봤겠지
윌슨 포드
"자, 잠깐."
칼릭스 일라이자
"예?"
윌슨 포드
"저기…그런데 당신,"
"……이름이 뭡니까?" 키미노나마에와
칼릭스 일라이자
ㅋ
"칼릭스 일라이자입니다."
윌슨 포드
"멋진 이름이군요." ㅇ////ㅇ
"다음 번에 그림을 찾게 되면 '꼭' 연락 하겠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후
"예, 잘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인사하고 저벅 사교클럽가요
윌슨은 칼릭스를 대문까지 배웅해 줍니다.
정성스럽네요....
유다 데미드리오
칼릭스 등 쿡 찌르며 "야 좋겠다?"
"대머리 사랑도 받고"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뭐가 말이지?"
"친절한 분 이시긴 했다."
"그리고 말했지만, 대머리라는 호칭은 하지 마라. 남의 콤플렉스일 수 도 있는 부분이지않나."
유다 데미드리오
"아니 누가봐도 그 집에서 술 한 잔 하면 너 못내보내게 할 것 같던데."
"그래그래 그 노친네."
"웃긴 꼴 자알~봤다."
칼릭스 일라이자
"? 뭐가말이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평생
인생 이지모드로 살아서
모름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 반문 좀 많이해서 기분 언짢아짐
"됐어 임마, 갈 길이나 다시 가." 사교클럽 쪽으로 저벅저벅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ㅋ
이런
아방수를다봤나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 갸웃
저벅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다들 이렇게
사는게 아니었나..
유다 데미드리오
아무래도
너만그렇지...
메인
◆ 라뉴에트 사교 클럽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고마워 유다야
ㅋ
유다 데미드리오
오냐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부자 중에서도 왕부자만 소속될 수 있다는 라뉴에트 사교 클럽.
부자들의 가십과 온갖 은밀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량의 마약을 거래하다가 적발되었다고도 하는데, 뇌물로 쓰일 만한 재산은 충분하니 어영부영 넘어갔다고 하죠.
그만큼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곳이며, 다른 말로는 돈이 없다면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애초에 안으로 들어가기도 쉽지 않고요. 문지기가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문지기는 추레한 차림으로 다가오는 두 사람을 미심쩍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ㅇ_ㅇ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료신아
너 돈많아?
ㅋㅋ
메인
문지기
"거기, 잠깐 이곳에 무슨 용무가 있…"
"어흑"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후
메인
칼릭스와 눈이 마주칩니다.
문지기
"이런… 자제 분이셨군요……"
"들어가시길." 순순히 옆으로 비켜주며 유다를 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갸웃
문지기
"저쪽은 일행입니까?" 솔직히 뒷골목 왈패 같지만 예의상 같이 왔길래 물어봄
잡담
문지기
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예."
잡담
문지기
네안의 테루하시 코코미가있는데
돈많냐고 물어보네
메인
문지기
"아아… 경호원…인거군요. 알겠습니다."
적당히 납득해준 문지기가 중얼거립니다.
문지기
"요새 경호원은 얼굴을 안 보나…?"
칼릭스 일라이자
대충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해서 정정안함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경호원 얼굴을 왜 보는데 쓰니야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자기 이야기라곤 생각도 안함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ㅋ아니그
험악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진짜
아방수가 따로없다
유다 데미드리오
ㅋ
아방수는 너겠지..
칼릭스 일라이자
ㄴㄴ
너
유다 데미드리오
ㄴㄴ
너
칼릭스 일라이자
ㄴㄴ
메인
수월하게 내부로 들어가면 어둑한 조명이 두 사람을 반깁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감사합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들어가요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ㄴㄴ
메인
칵테일 드레스와 가벼운 정장을 입은 사람들은 둘을 흥미 없는 시선으로 훑고 지나…
가려다가
칼릭스의 얼굴에 시선이 멈춥니다.
회장이 술렁거립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진짜
이새키 인생이 ㅈㄴ이지모드네
메인
어느 집 자제길래 얼굴은 APP 99 옷은 APP 0이냐고요
아직 당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이들은 널찍한 공간이나 바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거나 카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중인지라 칼릭스와 유다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는 모양이네요.
저런 사람들이 그림에 관한 단서를 알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 흐음.....
주변을 둘러봅니다.
흥미롭게 주변을 둘러보던 그때,
테이블 가운데에서 블랙잭을 하던 한 여인이 두 사람을 부릅니다.
관심 어린 시선 속에서 닿은 첫 접점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저벅..가봅니다
블랙잭 여인
“두 사람, 그림을 찾으러 다니고 있지?”
칼릭스 일라이자
"...예, 그렇습니다만."
여인의 말에 주변에서 잠시 웃음이 터집니다.
귀족무리
"하하, 무슨 우스운 소리야! 누가 봐도 귀족집 자제인 사람이 그림을 찾는다니."
"정말, 농담도 지나치는군!"
농담 아닌데…
돈만 많았지 예의는 없는 사람들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잡담
원래
거지새끼들그림찾느라 용쓰네같은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잡담
비웃음타이밍인데
네가너무신화생물이라
ㅠㅠ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서, 그건 왜..?"
블랙잭 여인
“며칠 동안 당신 같은 사람들 많이 봤어. 하지만 여기까지 들어온 건 몇 안 됐는데.”
"생각보다 간절해 보이더라고."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블랙잭여인
메인
블랙잭 여인
"정보가 고프지 않아? 나 아는 게 몇 있는데…"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아름다와
메인
블랙잭 여인
손에 든 트럼프 카드를 테이블에 쭉 밀어 펼치곤 "날 이기면 정보를 줄게. 어때? 재밌을 것 같지 않아?"
잡담
블랙잭 여인
픽크루짱~~~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ㅍ.ㅍ
"뭐..."
"주면 감사하긴 한데."
앉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딱히
절박하진 않음
메인
블랙잭 여인
"역시 얼굴도 잘생긴 사람은 착하다니까." 순순히 따르는 모습에 눈을 접으며 웃다
"그쪽도 앉지 그래?" 유다에게도 권유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내가 왜."
칼릭스 일라이자
너때문에 좃뺑이치는건데 황당하군...
이 녀석은 자기가 절박하면서 왜 협조를 안 할까요?
진짜 희한한 자식입니다.
잡담
후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와중 트럼프 카드 슬쩍 들어봅니다. 이거 어떻게 하는거지 하는 얼굴로
잡담
칼릭스가어르고달래야하는 주동자 실존
메인
블랙잭은 약식으로 진행됩니다.
카드를 배분 받고서 숫자 21을 맞추거나, 21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승리하는 룰이라 하네요.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쓰발
메인
유다는 여인과 몇 번 말씨름을 하더니 이내 자리에 앉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노인 그림 핸아 생긴거
지금봄
ㅋㅋ
메인
하긴, 저 녀석은 간절했으니까…
게임이 시작됩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노인씨 그림 잘그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1D3) > 1
잡담
후 잘못굴렸다
메인
s1d13 여인 (1D13) > 4
s1d13 유다 (1D13) > 1
s1d13 칼릭스 (1D13) > 12
세 사람에게 카드가 배분됩니다.
카드는 더 받을 수도 있고 여기서 멈출 수 있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메인
가장 마지막 카드의 숫자로 결과를 판가름 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카드 몇장준거지
각각 1장씩 부여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글쿤
한장 더 받아요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1d2 더받 ㄴㄴ (1D2) > 2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이 카드로 멈춤.
잡담
블랙잭 여인
1d2 더받 ㄴㄴ (1D2) > 2
오우
메인
블랙잭 여인
이쪽도 이 카드로 멈춥니다.
칼릭스에게 한장의 카드가 새로 주어집니다.
s1d13 칼릭스 (1D13) > 13
칼릭스, 여기서 멈출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더받을래
ㅋㅋ
ㅋㅋ
s1d13 칼릭스 (1D13) > 6
한장의 카드가 또다시 주어집니다.
잡담
참고로 막장 갱신으로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이제 스톱할게요
잡담
막카드 21에가까울수록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잡담
이기는거긴함
메인
카드 오픈됩니다.
여인 4 카드, 유다 1 카드, 칼릭스 6카드로 칼릭스의 승리입니다.
잡담
사실 님이 이기게하려고
칼릭스 일라이자
ㅋ
룰을 좀 자의적해석함
ㅋㅋ
카드 우수수 받고 스톱후에
합산 21 결과치는건데
칼릭스 일라이자
마자
그럼너무 채팅창 복잡하니까
걍 막카드로 쇼부치게함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게 알아서 더 받은건데
글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받았으면
이미
12 13 6이라서
졌음
칼릭스 일라이자
ㅋ
왤케
높게나왓어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3D13 (3D13) > 17[5,9,3] > 17
보통 이게
평균값이잖아
ㅅㅂ
그렇게됐다
네가너무
이지모드인생이라서..
처음부터 많이주고싶은
코코포의 의지가...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이긴겁니까?" 모름
유다 데미드리오
"뭐야, 이겨놓고도 판 볼 줄 몰라?" 황당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유다는 애초부터 카드게임에 별 흥미는 없던 기색입니다.
그에 반면, 룰도 모르는 상태였다는 게 재밌는지 여인이 꺄르르 새된 소리를 내며 웃습니다.
블랙잭 여인
"재밌네~ 너희들."
“좋아, 나를 즐겁게 해줬으니 정보 하나를 줄게. 어떻게 써먹을지는 당신들한테 달렸지만.”
몸을 탁자 가까이 붙여 비밀스럽게 속삭인다. “윌슨 포드에게 불면증이 있다는 사실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 아마 이웃도 모를걸.”
이어 뒤로 물러 서더니 “비싼 정보야. 마음껏 활용하도록 해.”
칼릭스 일라이자
"그게 그림과 무슨 상관입니까?" 아방하게 봄
블랙잭 여인
"음~ 그건—"
"이제 그쪽이 생각해야겠지?" 칼릭스의 콧잔등을 한 번 건드리며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눈 깜빡.
블랙잭 여인
"하나 힌트를 주자면, 그 남자는 자고 있을 때 그림을 털렸다고 했으니까 말이야."
생긋 웃는 미소가 어쩐지 이 사태의 진상을 전부 아는 눈치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더 알려주시진 않는겁니까?"
ㅇ.ㅇ
블랙잭 여인
"그야, 우리가 거래한 정보는 여기까지니까?"
칼릭스 일라이자
"음. 그렇군요."
고개끄덕. 납득한 모양
블랙잭 여인
"그럼 순진한 자기~ 좋은 시간 보내도록 해." 키득거리며 자리를 떠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마찬가지로 일어섭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뭔가 더 알아낼 수 있는 건 여기엔 없어보이고...
"갈까."
유다 데미드리오
"뭐, 여기서 더 있어봤자 약쟁이 파티나 시작될 테니까." 벌써 행색이 이상한 사람 몇몇을 눈으로 재고 있음
칼릭스 일라이자
"약?" 갸웃
"아픈사람이라도 있는건가."
유다 데미드리오
"…………"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다면 밖을 나오지 말것을..."
유다 데미드리오
"………거짓말이지?"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하
아방수새키.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 뭐가말이지."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귀엽군...
칼릭스 일라이자
눈치가 없음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찡그렸다가 난처하다가. 오묘한 표정으로 드물게 입만 벙끗거리다 "……됐다, 가기나 해."
칼릭스 일라이자
저벅저벅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약쟁이 만나고
바로 경찰서로 가다니
유다 데미드리오
ㅋ
경찰서는왜
칼릭스 일라이자
아
조사하라고
있는 스팟이 아니야?
ㅋㅋ
메인
칼릭스를 따라 유다도 이동합니다.
잡담
ㅋㅋ
메인
—
#2.5.5_라뉴에트의 밤
두 사람이 경찰서로 향하려 하면, 한 술집에서 낯익은 여인이 나와 손짓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라뉴에트 사교 클럽에서 보았던 사람입니다.
블랙잭 여인
“어머, 벌써 돌아가려고?”
“아직 아무것도 못 찾았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잠깐 와주겠어?”
칼릭스 일라이자
"아." 아까의. 다가갑니다.
"뭡니까?"
블랙잭 여인
"아마 너희에게 손해될 이야기는 아닐 텐데…"
"우선 밤은 기니까. 갈까?" 자연스레 칼릭스에게 팔짱을 끼고 술집으로 이끌어 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갸웃. 가요
유다 데미드리오
뭐임? 걍 황당하게 보면서 혼자 집갈까 고민하다가 약쟁이의 약도 모르던 놈이 홀라당 잡아먹힐까 싶어 일말의 양심으로 따라감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
일말의 양심
ㅋㅋ
메인
블랙잭 여인
"자, 자기는 여기~ 그쪽은… 응 거기 앉아."
칼릭스 일라이자
고분고분 앉음
칼릭스를 제 옆에, 유다를 칼릭스의 옆. 본인에게선 좀 떨어진 곳에 앉힙니다.
블랙잭 여인
"마시고 싶은 술 있어? 누나가 사줄게." ^^
칼릭스 일라이자
"누나..?" 눈 깜빡
칼릭스 일라이자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블랙잭 여인
"그래?" 칼릭스를 생각하며 푸른 빛의 칵테일 한 잔과… 뭐, 유다는 대충 위스키 한 병 떠넘겨줍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님 자캐취급좀요
/
유다 데미드리오
ㅋ
아니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불친절한 유다보단
고분고분 칼릭스가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감사합니다." 뭐야?이런거 처음먹어봐.하는 얼굴로 칵테일 받았다가 마셔봄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더귀여워보일거니까
정성스럽게사준거라고생각함
메인
블랙잭 여인
귀엽긴~ 웃는 얼굴로 바라보고선 "우선 자기소개를 할까?"
"난 다너라고 해. 성씨는… 결혼이랑 이혼을 좀 밥먹듯이 하는 바람에 5개 정도 가져서 기억하기 어려울 테니 이름만 기억해 줘~"
유다 데미드리오
떫은 얼굴로 위스키나 자작해서 처마십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 "알겠습니다, 다너."
칼릭스 일라이자
"저는 칼릭스 일라이자입니다. 편한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이쪽은 유다 데미드리오." 힐끗
블랙잭 여인
"편한대로? 그럼 난 자기~가 편한데."
"데미드리오라……" 그제서야 유다를 잠깐 시선에 두더니 "흥미로운 성씨네."
칼릭스 일라이자
"아까까지 그렇게 부르셨으면서요." 상관없어보이는듯
블랙잭 여인
"그래, 자기. 어쨌거니 불러세운 이유는 말이지…"
“두 사람, 들어보니 꽤 열심히 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정보를 너무 조금 준 게 아닌가 싶었어.”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이 여자
마녀겠군
메인
블랙잭 여인
"우리 예쁜 자기에게 너무 고생시키는 것도 마음이 아프니까 중요한 팁을 알려주고 싶더라고~"
손깍지를 끼며 턱을 괴더니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
잡담
블랙잭 여인
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방법 말입니까?" 눈을 굴립니다.
"붓터치... 외에 더 있습니까?"
잡담
다너
COC특 추리 남발쇼가 시작됨
메인
다너
"붓터치? 아하하—!" 우스운 소릴 들었다는 듯 비웃더니
"아~ 그런 걸로 알아볼 수 있으면 그 작자는 화가를 해야했을 거야." 음음
"아니면 거짓말이던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ㅌ
메인
다너
"진짜로 구별하는 방법은, 그려진 사람을 보면 돼."
"표정 같은 게 진짜와 미묘하게 다르거든."
다너는 돌돌 말린 종이 하나를 건넵니다.
그것을 펴 보면, ‘홀렌포트 6번가’ 그림의 사본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이건..."
구성과 색깔, 터치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살아있습니다.
그림을 이렇게까지 가까이서 본 적이 있던가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림의 사본이군요."
"이런게 있었다니..."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할아버지
진짜 뭔 되도않는ㄱ ㅡ림을 그리셧어요]
ㅅㅂ
ㅋ
됐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까진
잘그렷대매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다너
“진품의 사본이야. 한마디로, 진짜와 완전히 똑같지. 잘 봐두도록 해. 가짜랑 헷갈리면 안 되니까.”
그녀의 말에 사본을 빤히 들여다 보면…
어쩐지 술렁거리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 정신력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80 정신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0 > 50 > 보통 성공
ㅇ.ㅇ
◆ 이성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80 이성체크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4 > 64 > 보통 성공
감소 없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역시
메인
하지만, 경매장에서 보았던 가짜 그림을 떠올리면, 진짜와 다른 곳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정교했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아방해야이기는 세계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대단하군...
잡담
괜히 깨달으면 큰일나는 세계관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감사합니다.'" 아무리 자신이어도 이게 어느정도의 값어치 있는 것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기분이 이상하긴 하지만… 사본을 받아 갈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받아감ㅋㅋ
굿~
칼릭스 일라이자
"자, 유다. 너도 봐둬라. 너도 만에하나 찾으면 구분해야하니까."
ㅋㅋ
하고보여줌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흘끔 봅니다 (ㅅㅂ)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학
메인
선의로 포장된 길은 지옥으로 가기 쉽다더라니
유다 정신력 판정 및 산.쳌
유다 데미드리오
CC<=80 [ 정신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1 > 71 > 보통 성공
CC<=80 [ 이성 ]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0 > 40 > 어려운 성공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쯧
메인
굳건한데~
잡담
실패~
메인
다너
고분고분한 칼릭스 머리 한 번 쓰다듬어주곤 "자~ 그럼 이왕 얻어마신 술. 즐기면서 놀고 가."
"나는 바빠서 이만 일어날 테니 좋은 시간 보내라구."
잠깐의 대화를 끝으로, 다너는 금방 자리를 뜹니다.
매력적인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고 술집을 나갑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그런 다너를 보다 "너 6번째 신랑같은 거 되고 싶은 건 아니겠지?"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후
내 등골털이 기둥서방이
꼬셔지고있다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여섯번째 신랑? 갑자기 왜."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아 거기서 왜? 라고 반문이 나올 줄은 몰랐기에 잠시 놀란 표정을 짓다…
"…모르면 됐어."
칼릭스 일라이자
"아까부터 이상한 소리들만 하는군."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평생 이렇게 살아옴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네 멍청한 머리론 뭐든 이상하게 들리겠지."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하여튼, 저 여자가 준 정보. 사실이라고 치고 대조하면 윌슨 포드가 꽤나 많이 거짓말을 한 셈인데…"
"넌 어느 쪽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지?"
칼릭스 일라이자
"흠...." 눈을 굴립니다.
"이 사본그림. 박력이 대단했다. 진짜라고 믿길 정도로."
"다른건 몰라도... 그림의 비교법 정도는 이쪽이 맞을 확률이 높을 것 같군."
유다 데미드리오
"그럼 이 여자 쪽의 주장이 더 확실하다는 거네."
"그럼 불면증 있는 사람이 자느라 3시 즈음이라 추정되는 시각에 그림이 사라진 걸 몰랐다 주장하는 건 역시…"
유다는 당신의 주장을 받아, 윌슨 포드를 의심스러워 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뭐, 그 날은 잠이 왔을지도."
유다 데미드리오
"그림 주인이 무슨 연유로 거짓 정황을 꾸민 건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뭐, 그쪽도 가능성이 있긴 하지."
"말하면서 땀 흘리던 것보면 영 신뢰가 가지 않지만." 위스키 홀짝
칼릭스 일라이자
"몸에 열이 많은건지도." 칵테일 홀짝..
"음." 맛있군 이거.
유다 데미드리오
씁쓸한 위스키 마시다가 "……… 야, 위스키 마실래?"
칼릭스 일라이자
"?"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원본 시쿠라는
술도 담배도 쓴건입에도 안대는데
유다는 도련님이라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한번 줘보라는 듯 손내밈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가오가필요해서
칼릭스 일라이자
ㅋ
유다 데미드리오
어쩔수없이
마셔야한다니
불합리하다
칼릭스 일라이자
원본도
도련님이잖아
ㅅㅂ
유다 데미드리오
ㅋ
그건그런데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위스키 잔을 넘겨줍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벌컥 마심
짙은 주홍빛을 그대로 삼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여기 위스키 나쁘지 않군
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웨이천은 위스키도 잘 마시는 편
메인
목 넘김이 수월합니다.
생각보다 주당일 지도?
잡담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벌컥벌컥..
유다 데미드리오
그 사이, 칼릭스가 마시던 칵테일 훔쳐감
칼릭스 일라이자
ㅋ
훔쳐가게 둠
유다는 아무래도 달달한 쪽이 취향이었는지 돌려줄 생각 없이 홀짝거립니다.
처음부터 메뉴 선정을 잘못했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어느쪽이든 상관없는 편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잘 마시긴 하는데
메인
어느 정도 정보 정리를 끝냅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남이 권유하는거 거절 안하고 다 넙죽넙죽 받아먹는 편이라
메인
이곳에서 술을 더 마셔도 좋고, 이동해도 괜찮겠네요.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계속 잔 채우면 계속 마시다가 취하는 편
;;
메인
경찰서는 시간이 늦어 들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잡담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적당히 내려놓습니다. "다 마셨나?"
잡담
원본웨천은 회식 많은 공무원이겠지만
칼릭스는 ㄹㅇ 술 잘 안마시고 살 것 같아서
귀한 장면 봤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맞긴해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진즉 다 마신 잔을 내려다보며 "엉. 칵테일은 양이 적단 말이지."
칼릭스 일라이자
조금 남은 위스키 봄
"마시겠나?"
유다 데미드리오
떨떠름한 얼굴로 바라보다 손을 뻗습니다. "내놔"
칼릭스 일라이자
줌
ㅋㅋ
유다가 짬처리를 합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있다
ㅋㅋ
메인
폼생폼사의 삶은 힘들군요
잡담
ㅋㅋ
주종 섞어마시면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스윽 일어남
잡담
다음날 숙취 지리는데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슬슬 가서 잘까.."
유다 데미드리오
한숨을 후 뱉고 자리서 일어납니다.
"그래." 솔직히 근데 걷다 술 깰 것 같기도.
칼릭스 일라이자
터벅터벅
두 사람은 홀렌포트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
#S3. 용의자
다음 날 아침.
드물게 유다보다 칼릭스가 먼저 일어납니다.
전날의 여파로 인해 유다는 베개에 머리를 처박으며 숙취에 대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개XXXXXX…XXX"
어쩌면 칼릭스에 대한 욕인 것 같기도 하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 갸웃하면서 일어남
"일어나라. 아니면 이제 포기할 생각인가?"
그럼 이제 나는 일하고
유다 데미드리오
"XX……아, 5분……"
5분만 더 누워있겠다는 소리 같네요.
뭐, 덕분에 여유로운 아침이니 조간신문이나 보며 티타임을 가져도 괜찮겠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조간신문 보면서 차 마셔요
신문을 펼쳐 읽습니다.
음… 공장 노동자의 혁명이 들불처럼 퍼져 온갖 곳의 부당한 노예계약이 철폐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보이고…
칼릭스 일라이자
빵긋
갑작스럽지만, 존 스미스가 죽었다는 속보도 봅니다.
엥?
칼릭스 일라이자
"...음?"
사인은 불명.
6번가 골목 근처에서 발견된 그의 시체는 모포로 싸인 ‘홀렌포트 6번가’ 그림을 안고 있었다고 합니다.
역시나 그 그림도 가짜였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그 사이, 5분이 지났는지 비척비척 일어선 유다가 이불을 질질 끌고 물을 마시러 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도 얼굴보고 대화한 사람인데 죽었다니 안타깝게 되었다
유다 데미드리오
물 마시다가 어쩐지 얼굴에 안타깝게 되었다가 훤히 쓰인 칼릭스 봄 "왜. 또 뭔 일인데."
칼릭스 일라이자
"존 스미스가 죽었다는군."
유다 데미드리오
"?"
물을 몇 번 연거푸 마시다 "존 스미스? 그 얼굴도 잘 안 드러내는 사람?"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
유다 데미드리오
"어떻게 존 스미스 시체인 걸 알았지? 아. 알만도 한가."
"얼굴에 큰 점이 있긴 하니까…"
유다의 말이 수긍되려다가, 신경 쓰이는 문장이 있습니다.
잠깐, 얼굴에 큰 점이 있다고요?
칼릭스 일라이자
"...?" 갸웃
◆ 지능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80 지능 (아이디어)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5 > 15 > 대단한 성공
칼릭스가 똑똑히 본 얼굴엔 그런 특징따윈 없습니다.
존 스미스는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점이 있기는커녕, 작은 트러블 하나 찾기도 힘듭니다.
지난밤에 봤던 그의 얼굴에도 점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큰 점은 어디서 난 소리지?"
물론 그때 존 스미스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마스크 아래에도 점은 없었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음? 예전에 신문 기사로 봤을 때는 점 나있던데."
칼릭스 일라이자
"...?" 고개를 옆으로 기울입니다...
"내가 본 그 사람의 얼굴엔 점은 없었는데."
유다 데미드리오
"니가 못 본 거겠지." 털레털레 나갈 준비할 겸 옷갈아 입으러 들어감
어쩐지 태연한 저 태도는 잘못 본 사람의 발언은 아닌 듯 합니다.
그렇다면…
◆ 지능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지만 유다는 잘못봐도 우기는 인간인데
cc<=80 지능 (아이디어)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6 > 76 > 보통 성공
그건 맞긴한데
칼릭스 일라이자
ㅋ
세션상 어쩔 수 없이 칼릭스의 머릿속에 생각 하나가 스칩니다.
유다가 아는 존 스미스와, 칼릭스가 아는 존 스미스는 다른 인물이 아닐까? 하고요.
…보다 정확한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사건 현장에 직접 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자박자박 홀렌포트 6번가로 갑니다
—홀렌포트 6번가.
현장에는 이미 구경꾼들이 몰려들었고, 신문을 파는 소년들이 여기저기서 신문을 흔들며 소리치고 있습니다.
동명의 그림을 가지고 동명의 거리에서 죽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모여든 사람들의 어깨 너머로, 폴리스라인의 뒤편을 보면 존 스미스가 그림을 꼭 껴안은 채 누워있습니다.
칼릭스가 밤에 보았던 그 차림새 그대로입니다.
신분 확인을 위해서였는지 마스크는 내려가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잠시. 비켜주십시오." 함 가봄;
사람 사이를 비집고 가까이 가보려 했지만…
경찰이 군중을 통제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끙..안되는군..
사람들이 뒤로 밀려나고, 칼릭스와 유다도 현장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인파가 장난이 없군."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어보면,
인파
“존 스미스라고? 홀렌포트 거리 주인 이름이 존 스미스 아니었어?”
“워낙 흔한 이름이어야지. 동명이인일 수도 있잖아.”
“그래, 그 사람이 몇 푼 벌자고 그림을 찾으러 나설 일도 없고.”
인파
“혹시, 진짜 그림을 찾으면 자기가 차지하려고 그런 건 아닐까?”
다들 쉽게 믿지 않는 눈치입니다.
하지만 얼굴을 안다고 주장하는 몇몇은, 저 시체는 존 스미스가 맞다고 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럼 그 사람한테 가보는건 가능한가요
주장하는 사람들이요?
칼릭스가 존 스미스가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저기."
주장하는 시민 1
"뭐……어흑."
"뭐, 뭐야?"
칼릭스 일라이자
"묻고싶은게 있습니다만, 존 스미스의 얼굴에 큰 점이 있습니까?"
주장하는 시민 1
"큰 점? 있던 것도 같고…"
확신을 담아 말한 것과 달리 세부적인 디테일은 가물한 눈치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역시 시체를 봐야할것 같은데.
주장하는 시민1
"점따위 없어도 분명 존 스미스잖아!"
야심차게 주장하는 사람을 등지고 시체에 가까이 붙어보려 노력하지만…
이 거리에서는 시체의 얼굴에 점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뚫고 들어가자니, 경찰이 현장을 강하게 통제합니다.
아무래도 돈 많은 사람의 시체라 그런 거겠죠.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큿
경찰야로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빈익빈부익부라니
경찰을 설득하거나 이목을 쏠리게 하면 확인 정돈 쉬울지도요.
잡담
ㅋ
후
이래서 브루주아란
죽어서도 혜택받는구나..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저기." 경찰한테 말걸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후,,,
메인
경찰
"무, 무슨 일이십니까?" APP 99 정면으로 직관헸지만 직업정신으로 버틴 썰 푼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
"저기 누워계신 분이 제 지인이라서 그런데... 믿기지가 않아서. 확인이 가능하겠습니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_ㅇ
메인
경찰
"존 스미스 씨가 지인…?"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말한번섞었으면 지인이지
메인
경찰
의심스러워하지만 칼릭스의 귀티나는 얼굴 탓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음,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해 보이네요.
◆ 외모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99 외모 (1D100<=9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3 > 43 > 어려운 성공
경찰
성공.
경찰은 우물쭈물하더니 폴리스 라인을 들어 칼릭스를 들여보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감사합니다." 스윽ㅋㅋ
경찰
"건드리지만 말아주십시오."
칼릭스 일라이자
"얼굴만 진짜가 맞는지 확인하려는거니까요. 명심하겠습니다."
그럼 시체볼게요
시체는 양팔에 커다란 그림을 껴안은 채로 누워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흠...얼굴은?
🔍 얼굴 :: 말상의 긴 얼굴입니다. 괴로웠는지 표정이 일그러져 있습니다. 수분이 쫙 빨린 듯 피부가 쪼글쪼글하고, 입은 살짝 벌어져 있습니다. 턱 오른편에 점 하나가 나 있습니다. 유다가 말했던 바로 그 점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내가 잘못본건가?
발쪽으로 가봅니다. 발크기가늠해봄
🔍 발 :: 시체의 발 사이즈에 꼭 맞는 가죽 구두입니다.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윌슨 포드의 집에서 보았던 구두를 떠올리며 가늠해보니, 시체의 발 사이즈가 더 작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흐음...
그림봅니다. 가품이라고 했던가...
사본과 비교한 구분법 써봄
🔍 그림 :: 시체의 팔을 살살 치우고 그림을 확인하면, 확실히 가짜라는 티가 납니다. 다른 카피본보다 유난히 조잡하고 엉성하게 그려졌습니다. 다너가 준 사본과 비교하니, 이곳저곳 엉망으로 칠해지거나 빠진 부분이 많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과연... 이제 그만 보고 일어납니다
내가 본 사람이 다른사람인건가? 아니면 어두워서 그런걸까...
시체를 어느 정도 조사하고 일어서던 그 때—
문득 누군가 칼릭스의 팔을 붙잡습니다.
그는 이렇게 소리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고발자
“이 사람이야! 이 사람이 한밤중에 존 스미스와 있는 걸 봤어!”
칼릭스 일라이자
"아."
모든 이의 시선이 칼릭스에게로 몰립니다.
군중
"뭐야, 용의자?" "그렇다면…" "아니, 왜?"
주변이 술렁입니다.
"어쩐지, 저런 건달 같은 사람을 데리고 있더라니!"
칼릭스 일라이자
"오해입니다. 이틀 전에 봤지만, 어제는 못 봤어요."
애꿎게 유다까지 휘말립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그 말에 칼릭스를 돌아보며 "야, 그걸 말하면—"
칼릭스 일라이자
아방얼굴
군중
"뭐라고? 봤다고?" "만났대!" "그렇다면 정말…!!!"
빠르게 말이 퍼집니다.
실시간으로 말이 뒤섞이고 바뀌며 제멋대로 해석되네요.
한번 형성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가십에 열광하며 매서워지는 눈길에 경찰이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칼릭스에게 다가갑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안좋은 상황인가.
방금 전과 달리 칼릭스를 경계하며 를 경계하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서까지 동행할 것을 요청합니다.
어쩌죠……
칼릭스 일라이자
어쩔 수 없군...
유다는 도망치자는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얌전히 가요
유다 데미드리오
후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X 씹은 표정으로 얼결에 같이 끌려감 "넌 진짜…"
칼릭스 일라이자
"뭐지."
유다 데미드리오
말을 삼키려다가도 결국 못 삼켜선 "X 같은 새끼야."
어쩌겠나요.
이미 잡혀버린 거…
—
03-B. 지옥까지 걸어!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ㅋ
시발
철창
ㅋ
ㅋ
메인
칼릭스와 그의 동료(?)로 추정되는 유다는 나란히 경찰서에 출석합니다.
살인사건 용의자인 만큼 경비가 삼엄한데요, 웬만해선 도망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찰들은 칼릭스와 유다를 각각 떨어뜨려 놓고, 이것저것 질문합니다.
경찰
"그러니까… 칼릭스 일라이자 씨?"
칼릭스 일라이자
"예."
경찰
"아직 확정 된 건 아니니까 긴장 푸시고—"
유다 쪽은 고함이 오가는 것 같은데, 어쩐지 칼릭스에겐 온건하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닥 긴장안함
역시 순순히 따라온 덕분일까요.
경찰
"존 스미스씨와 그저께 함께 있었다고 말씀하셨죠?"
"왜 함께 있으셨나요?"
칼릭스 일라이자
"음...."
"길거리에서 만났습니다."
"그림을 들고 있기에, 어딜 가냐고 물어봤고..."
"최근의 홀렌포트 6번가 그림을 몰래 찾고있다고 해서 그렇구나 하고 헤어졌습니다."
거짓말은 아님
경찰
"아아… 그러셨구나…"
"혹시 그럼 그 그림을 봤다는 점 때문에 원한을 샀거나 분쟁을 할 만한 경우가 있었을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아뇨. 그 그림은 가짜였으니까요."
"분쟁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그 그림을 봤다는 걸로 원한을 샀다기엔..."
"이후로 그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경찰
"그렇습니까… 그럼 마지막에 존 스미스 씨를 본 것도 그날 잠깐이 마지막이다, 하시는 거죠. 지금?"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습니다."
칼릭스가 무슨 대답을 하든, 경찰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칼릭스를 보며 당신의 증언을 하나하나 적어 내립니다.
유순한 칼릭스에게도 이런 눈총이니, 유다 쪽은 얼마나 초토화가 되고 있을 지 눈에 선하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시체는 언제 발견된 겁니까?"
경찰
"사건 추정 시각은 대략 오늘 오전 5시인데…"
"알리바이를 입증하실 수 있으십니까?"
칼릭스 일라이자
"그 시간은..."
나 뭐했는데?
푸데푸데했나?
아무래도...
칼릭스 일라이자
"...보통 다들 자는 시간 아닐까 싶습니다만."
경찰
"아하하, 네 보통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정말 이런 잠자는 시간까지 의심을 하다니…
칼릭스 일라이자
"그 전까지는 저 친구와 주점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집에 들어간건 새벽 두시에서 세시쯤이고..."
증거도 불충분한데 사람 하나로 이렇게 의심한다는 게 약간 억울한 마음도 듭니다.
경찰
어쩐지 손이 분주해짐.
칼릭스 일라이자
"그대로 잤습니다. 그 시각에 저를 목격한 증언이나 증거가 있습니까?"
칼릭스가 적어내리는 조서를 흘끔 훔쳐보면…
'음주 → 우발적?'
칼릭스 일라이자
ㅋ
어쩐지 수상한 내용이 적히고 있습니다……
이래서 경찰서에서의 응답은 무조건 변호사를 끼고 하란 소리였을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 목격자라는 분이 목격한 건 그저께의 일인데..."
"사건 당일에 저와 그 사람이 함께 있던걸 본 사람은 없을겁니다."
경찰
"네에— 그럴거긴 합니다."
"존 스미스 씨의 행적도 그저께 이후로 오리무중이거든요."
이래서였군요……
칼릭스 일라이자
쉽지않군...
칼릭스의 목격담이 나왔고, 존 스미스의 이후 행적을 전혀 알 수 없으니 칼릭스가 의심되는 건 당연하겠죠.
그나저나, 그 시체가 정말 존 스미스가 맞긴 한걸까요?
어쩌면 경찰 쪽은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저."
"혹시 존 스미스씨에게 쌍둥이 형제가 있습니까?"
"제가 그저께 본 존 스미스 씨의 얼굴에는 점이 없었는데, 오늘 시체에서는 점이 있더군요."
경찰
"하하, 쌍둥이 형제라…"
"재밌는 소리를 하시네요. 그런 가정사는 잘 모르겠지만, 존 스미스 씨의 오랜 지인이라는 윌슨 포드 씨가 그 시체는 존 스미스 씨가 맞다고 확증하고 가셨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윌슨 포드씨가 말입니까?"
그럼 그 소파의 옷은 존 스미스의 것이었을까.. 같은 생각이나 함
경찰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신원도, 알리바이도 확실한 분이라 증언으로 올려뒀죠."
존 스미스가 윌슨 포드의 오랜 지인이었다고요?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존 스미스는 윌슨 포드의 그림을 탐냈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칼릭스 일라이자
"전 존 스미스씨가 윌슨 포드씨의 그림을 탐냈다...고 윌슨씨에게 들었습니다만."
경찰은 그 말에 무언가 말해줄까 말까 고민하는 낯을 잠시 띄웁니다.
◆ 대인관계(설득, 말재주 등등)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1<=60 설득 (1D100<=6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1] > 23, 53 > 23 > 어려운 성공
경찰은 고민하다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cc<=99 외모 (1D100<=99)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1 > 41 > 어려운 성공
ㅋㅋ
1D2 (1D2) > 2
경찰
"어흑"
칼릭스 일라이자
내놔
경찰
잠시 펜을 놓고 가슴을 부여잡던 경찰은 진정되었는지 어물어물 이야기를 꺼냅니다.
"말씀대로 존 스미스 씨는 평소 윌슨 포드 씨의 그림을 탐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짜 그림을 들고 도주하다가, 도중에 변을 당해 가짜 그림과 바꿔치기 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하시더군요."
"그런 와중, 마침 직업이 화가이신 분이 존 스미스 씨에게 접촉 했으니……"
음.
화가인 칼릭스가 진품인 걸 알아보고 습격한 뒤, 하루 새에 가품을 만들어 바꿔치기해, 시체와 함께 버렸지만 발각되었다…
확실히 힘 꽤나 쓰는 유다가 함께 있다고 전제하면 안될 말도 아니긴 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하루 사이에 가품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찰
"가품은 언제든 만들어 지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니까요."
가정을 더하면 끝이 없을 듯 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흠
듣고보니 맞는말이군..
하
벌써부터 칼릭스는 수긍해 버렸지만…
유다는 죽어라 무죄를 주장하는지, 영 옆 조서실이 시끄럽습니다.
경찰은 한숨을 쉬더니 문을 지키고 서있던 다른 경찰과 소곤소곤 귓속말합니다.
사람을 앞에 두고 저러다니, 예의라고는 없어 보이네요.
그들은 자기들끼리 사뭇 진지하게 대화하고, 여전히 의심을 지우지 못한 눈빛으로 칼릭스를 봅니다.
경찰
“지금부터 당신을···”
—벌컥!
경찰이 말을 채 끝마치기 전에, 누군가 급히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어리바리한 똘마니 경찰입니다.
그는 많이 흥분했는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말합니다.
신입 경찰
“조, 존 스미스의 시체가 사라졌답니다!”
똘마니가 가져온 소식은 뜻밖입니다.
존 스미스의 시체가 사라졌다.
경찰들이 술렁입니다.
칼릭스가 격리되었던 방 밖을 보니, 밖에서도 꽤 혼란스러운지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오."
그렇군..
칼릭스에게도 꽤 놀랄 만한 소식일지도 모릅니다만, 중요한 것은 지금 경비가 허술해졌다는 것입니다.
유다가 다른 방에서 뛰쳐나오며 칼릭스를 부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고인의 시체를 들고가다니, 무슨 그런 못된짓을..
유다 데미드리오
"야이미친놈아 왜이렇게 태연해?!"
칼릭스 일라이자
"?"
유다 데미드리오
"—빨리 나와!!!!"
칼릭스 일라이자
"? 알았다."
나감
?
물흐르듯 태연한 동작에 잠시 벙쪄있던 경찰이 뒤늦게 칼릭스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잡담
뭐지 이
아방수
메인
◆ 민첩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90 민첩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1 > 11 > 대단한 성공
다가오는 손길을 어렵지 않게 뿌리치고 도망칩니다.
먼저 도망치던 유다와 합류하여 무사히 경찰서를 빠져나옵니다.
출입문을 부술 듯이 강하게 열어젖히고 밖으로 나오면, 아니나 다를까 그들은 두 사람을 쫓아옵니다.
1D2 따라나온 경찰의 수 (1D2) > 2
경찰 두 명이 뒤를 따라옵니다.
잡담
룰북 본투비 추격은 역시
하비밖에
잘모르겠으니까
칼릭스 일라이자
ㅋ
약식으로 대충하마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메인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도주하기 시작하였다며 주변 동료들에게 알리며, 총을 꺼내 듭니다.
주변에 모여든 사람을 피해 빠져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민첩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총이군. 진짜는 처음본다."
cc<=90 민첩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6 > 26 > 어려운 성공
유다 데미드리오
"그러냐? 난 이미 많이 보고 살아서 그런지 진짜 존나 맞기 싫은데."
CC<=40 [ 민첩 ]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0 > 40 > 보통 성공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와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진짜 싫은모양
ㅋㅋ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40딱맞춰서
겨우살았네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1D100<=50 (1D100<=50) > 28 > 成功
경찰들도 열심히 추격합니다.
…두 사람은 경찰서가 있던 5번가를 벗어납니다.
4번가에 다다르면,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둘 중 한 명을 붙잡으려 합니다.
◆ 민첩성 혹은 근력 대항
1D100<=50 경찰 (1D100<=50) > 42 > 成功
칼릭스 일라이자
cc<=90 민첩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8 > 68 > 보통 성공
유다 데미드리오
CC<=90 [ 근력 ]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2 > 92 > 실패
왜 ㅅㅂ
칼릭스 일라이자
ㅋ
유다가 붙잡힙니다.
칼릭스가 도와줄 수는 있어 보이는데…
도와줄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아방하게 봄
유다 데미드리오
빨리 떼어내라고 눈으로 욕함
칼릭스 일라이자
"음."
도와줍니다
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 칼릭스 행운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80 행운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3 > 63 > 보통 성공
칼릭스가 경찰을 밀치자…
때마침 거리에 놓여있던 아주 동그랗고 예쁜 자갈을 밟아 경찰이 휙, 하고 넘어집니다.
그 사이 발빠르게 도망치자, 넘어진 경찰이 손에 집히는 물건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미친 거 아냐!
돌멩이가 날아옵니다 (;;)
◆ 민첩 혹은 건강 판정
◆ 추가로 관찰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90 민첩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1 > 61 > 보통 성공
cc<=70 관찰력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 > 1 > 대성공
?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크리티컬이난리
ㅋㅋ
메인
?
잡담
ㄷㄷ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CC<=70 [ 건강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4 > 94 > 실패
왜
ㅁㅊ
칼릭스 일라이자
ㅋ
병약수라니..
유다 데미드리오
CC<=65 [ 관찰력 ] (1D100<=6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0 > 40 > 보통 성공
건강 강행합니다;
CC<=70 [ 건강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 > 1 > 대성공
칼릭스 일라이자
ㅋ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건강미쳤네 ㅅㅂ
메인
휴 실패했으면 짱돌 맞고 그대로 기절할 뻔 했지만…
유다에게 날라온 건 자갈돌 뿐이었습니다.
맷집이 좋다 해도 아프긴하니 집중력이 흐트러졌긴 하네요.
잡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체미 ㄹㅈㄷ
메인
두 사람은 4번가 골목에서 다너의 모습을 봅니다.
눈이 마주친 것 같기도…
아는 척 할 새는 없습니다.
3번가에 들어섭니다.
행인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두 사람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을 바라봅니다.
3번가는 유독 거리가 복잡해서, <근력>으로 쓰레기통을 넘어뜨려 장애물로 삼거나,
조금은 못됐지만 사람을 넘어뜨려 길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ㅋ
◆ 근력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80 근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1 > 11 > 대단한 성공
쓰레기통 퍽
유다 데미드리오
CC<=90 [ 근력 ]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18 > 18 > 대단한 성공
응 난 쓰레기라 사람 밀침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
칼릭스 일라이자
그럴것같긴
했어
메인
엎어진 쓰레기통 위로 사람이 유다가 가는 길을 따라 철푸덕 넘어집니다.
경찰이 뒤에서 기가막혀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고보니 경찰 판정을 계속 까먹었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그수잇
메인
1D100<=50 (1D100<=50) > 78 > 失敗
1D100<=50 (1D100<=50) > 7 > 成功
잡담
음 2번 칸 맞군
메인
경찰과의 거리는 처음 그대로 입니다.
홀렌포트 거리를 벗어나 외곽에 다다르기 시작합니다.
철조망이 두 사람을 가로막습니다.
이때, 구석에 자그만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크기> 판정으로 구멍을 통과하거나, 이동 행동 1회를 소모하여 발판으로 쓸 만한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벼.벽고물
유다 데미드리오
ㅋ
ㅅㅂ
벽..벽고물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cc<=75 크기 (1D100<=7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3 > 93 > 실패
유다 데미드리오
CC<=70 [ 크기 ] (1D100<=7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5 > 25 > 어려운 성공
이게되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꼈다..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벽고는 너뿐이었다..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
유다 데미드리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유다."
유다 데미드리오
"야 그 꼴 좀 웃기다"
칼릭스 일라이자
"빼라."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ㅍ.ㅍ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뭐, 시간 없으니까…… 감상할 여유가 없다는게 아쉽네—" ㅋㅋ
대충 각보다가…
CC<=90 [ 근력 ]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 > 3 > 대단한 성공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부.부쉈어...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철조망 찢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툭툭... 털고 일어남
원래 머리가 부족하면 힘이 강하라 했던가요…
근력으로 해결합니다.
—
철조망을 무사히 넘어가면 경찰은 더 이상 쫓아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는 두 사람의 소식이 닿지 않은 모양이에요.
주변엔 경찰도, 행인도 없습니다.
잠시 한숨 돌립시다.
칼릭스 일라이자
"따돌린모양이군."
유다 데미드리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천천히 꺼내줄 걸 그랬나."
칼릭스 일라이자
"천천히 꺼내나 빨리 꺼내나 무슨 상관이지."
유다 데미드리오
"그야 니가 아래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건 재밌잖아."
칼릭스 일라이자
아래는 너일텐데
유다 데미드리오
이자식이
칼릭스 일라이자
"이상한 취미가 있군..."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유다 데미드리오
그치만
너는 른이야..
칼릭스 일라이자
자기소개인가..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너도 보면 무슨 느낌인지 알 걸?" 모르면 말고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
/
/
/
/
/
/
칼릭스 일라이자
아악
유다 데미드리오
구타하다.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모르겠다는 얼굴
유다 데미드리오
어깰 으쓱이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
"………"
"야. 저거 보이냐?" 칼릭스를 툭툭 치고선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유다의 손끝을 따라가 보면, 그가 서있습니다.
그림을 끌어안고, 신발 한 짝이 벗겨진···
턱에 큰 점이 있는, 존 스미스의 시체로 추정되던 남자가.
칼릭스 일라이자
"....음?"
유다 데미드리오
"…………가지가지 한다…"
진짜로요.
—
#S4. 존 스미스, 그리고
존 스미스의 시체…?
그는 우뚝 서 있습니다.
여전히 그림을 껴안고, 더듬더듬 걸으며 두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옵니다.
시체는 턱뼈를 삐그덕거리며 잔뜩 쉰 목소리로 드문드문 소리를 냅니다.
◆ 듣기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50 듣기 (1D100<=5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2 > 2 > 대단한 성공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아니 웨이천
세션갈떄마다 느낀건데
이새끼 주운 ㅈㄴ좋음
남의말 잘듣네
ㅋ
아질투나
시쿠라는
의도하려던건 다 망하는데
남 구하는것같은
캐해안맞는건
다잘됨
망신살이있음
메인
쇳소리가 가득한 목소리가 귓속으로 흘러들어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캐해
ㅈㄴ잘맞는거같은데?
메인
존 스미스?
“...존 스미스, 존, 존 스미스…!!”
잡담
존 스미스?
마음의 눈으로
시체같은 몰골이라
생각해주길
칼릭스 일라이자
네
메인
그러더니 시체는 칼릭스에게 달려듭니다.
그림을 내던지고 칼릭스의 목을 강한 힘으로 조르면서, 마치 원망하는 것처럼 절규합니다.
존 스미스?
“...어딨어!! 어딨어! 어딨어!!”
무엇을 찾는 걸까요?
혹시 그림?
애초에, 이 사람은 존 스미스가 맞는 걸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윽."
점점 숨이 막혀오고, 그를 억지로 떼어내려 힘을 써 봐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 근력 대항
칼릭스 일라이자
cc<=80 근력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7 > 47 > 보통 성공
존 스미스?
1D100<=50 (1D100<=50) > 60 > 失敗
간신히 뿌리쳐 냅니다.
전투 시작
순서 : 칼릭스 - 존.스 시체? - 유다
칼릭스 선공.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cc<=25 근접전(격투) (1D100<=2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2 > 52 > 실패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낑
메인
칼릭스에겐 너무 어려운 근접전…
존 스미스? 가 칼릭스에게 달려듭니다.
존 스미스?
CC<=45 [ 근접전 (격투) ]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64 > 64 > 실패
칼릭스 일라이자
너도 잘 못하느구나
하지만 존.스 시체도 썩…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이래서 샌님들이란!
유다는 그 꼴을 가만 보다…
유다 데미드리오
"야, 근데 이거 나는 공격 안 하는 것 같은데."
칼릭스 일라이자
"음?"
유다 데미드리오
"재밌겠네, 네가 폭력 쓰는 거."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메인
그렇게 말하며 자리 잡고 앉아버립니다.
이새끼가
칼릭스 일라이자
그러니까 허접끼리
잡담
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끝나지못할 싸움을하라는건가
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응
허접끼리 잘 해보랍니다.
2라운드. 칼릭스 선공…
칼릭스 일라이자
흠 그럼
저는 이제 근접전 액션으로
앉아있는 유다쪽으로 달립니다
ㅋ
ㅆㅂ
유다 데미드리오
달려드는 칼릭스를 봅니다. "뭐, 뭐야?!"
공격하나요?
칼릭스 일라이자
잠시만 근접전 액션 뭐였는지 볼게
ㅇㅋㅇㅋ
칼릭스 일라이자
이쪽으로 달려가는거면 민첩이겠구나
cc<=90 민첩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71 > 71 > 보통 성공
유다쪽으로 달려요
빠르게 유다 쪽으로 다가갑니다.
공격 판정 제압 시도하나요?
칼릭스 일라이자
아뇨 그냥
스미스씨 공격을 유다한테 유도한건데요?
ㅋㅋ
이런 ㅁㅊ
존 스미스? 가 뒤이어 달려와 공격 대리합니다.
한 21세기즈음 나올 푸끼몬에서 있을만한 모습입니다...
존 스미스?
CC<=45 [ 근접전 (격투) ] 비가비가 (1D100<=4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2 > 42 > 보통 성공
유다 데미드리오
아 개어이없어 진짜
회피합니다.
CC<=85 [ 근접전 (격투) ] (1D100<=85)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 > 3 > 대단한 성공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CC<=40 [ 회피 ] (1D100<=4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81 > 81 > 실패
어 이걸 회피를 실패하네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이런저런거하다가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너도 공격하는 모양이군."
ㅋㅋ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길어지는거 귀찮은데
그냥반격으로
노선틀겠음
칼릭스 일라이자
하
ㄱㄱ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회피 철회 반격시작.
못마땅하게 존 스미스의 시체를 후려갈깁니다.
유다 hp-1
system
[ 유다 데미드리오 ] HP : 14 → 13
유다가 주먹으로 존 스미스?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돼비
돼지
메인
두개골이 심상찮게 박살나는 소리와 함께 시체가 힘없이 풀썩 쓰러지며 바닥에 나뒹굽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죽지 않았거든요.
물 밖에 난 생선처럼 몸을 움찔거리기는 하지만, 여전히 살아는…?
…있을 겁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재밌는 꼴 좀 보나 했더니, 영악하긴." 쯧쯔
칼릭스 일라이자
"뭐가말이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물론 오너적으로 유도한거고요 캐는 모릅니다
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
아무래도..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일부러 데려온 거 아니야?" 의심…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하지만 유다는 만물을 의심하니까 아방수 칼릭스도 의심할듯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공격을 피했더니 거기였을 뿐이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구라같은데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유다 데미드리오
끝난 일에 말 더 얹기도 그렇고 시체나 발로 툭툭 건드리더니 "이건 또 왜 살아난거람."
칼릭스 일라이자
"시체를 차면 안된다."
폭력으로 해결하긴 했지만, 당황스럽기는 유다도 만만찮습니다.
그림이 사라졌고, 서로가 기억하는 존 스미스가 다르고, 존 스미스로 추정되는 사람이 죽었고, 또 갑자기 살아났고.
각 사건의 연관성이 전혀 없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아직 덜 죽었잖아."
칼릭스 일라이자
음.
유다 데미드리오
"그럼 상관 없지 않아?"
칼릭스 일라이자
글킨해
게다가 지금 발치를 구르는 이 시체는 또 어떡하고요.
인적이 드문 외곽이니, 두고 도망쳐도 아무도 모르긴 할 텐데요.
칼릭스 일라이자
"뭔가 아는 것 없나?"
"괴기현상 선배지 않나."
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괴기현상으로 치면 네놈도 만만찮을 텐데."
"어쩌면 나보다도 더 선배 아냐?"
칼릭스 일라이자
"난..."
"휘말렸을 뿐이다만."
유다 데미드리오
"그 휘말리는 것도 재능이라고."
"사실 이렇게 경찰에 쫓기게 된 것도 거의 네가 초래한 거잖아?"
칼릭스 일라이자
"음."
"그렇지만..."
"그렇게 따지고 보자면, 그냥 지나가는 존 스미스를 쫓으라고 한 것이 너지않나."
유다 데미드리오
"그 자식이 존 스미스일 줄은 누가 알았겠어. 그리고 결론적으로 접촉한 건 너고." 어깰 으쓱이더니
"흠……" 잠시 시체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며 골똘히 생각합니다.
어떻게 활로 없나…
뚫어지게 쳐다보던 시선을 거두고선 “야, 존 스미스의 얼굴에 점이 없다고 했었지?”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
유다 데미드리오
“근데 내가 아는 존 스미스는 점이 있고, 이 시체에도 점이 있어.”
“경찰들도, 사람들도 이걸 존 스미스라고 불렀고.”
맞는 말입니다.
칼릭스의 기억이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하지만···
유다 데미드리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을 보니까, 역시 믿을 건 없어보이네.”
잠시 고민하다 "그럼 확실한 증거를 좀 찾아봐야겠군."
"…도서관에 가볼까."
칼릭스 일라이자
"도서관?"
유다 데미드리오
"그런 곳은 일자별로 신문 보관을 해두니까. 거기 뒤지다 보면 하나정도는 존 스미스가 찍힌 신문이 있겠지."
칼릭스 일라이자
웬일로 지능크리티컬같은 이야기를
"그렇군. 그럼 가보지."
유다 데미드리오
그것이 KPC.
유다와 칼릭스는 외곽에 존재하는 시립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그나저나 저 시체… 시체?
그냥 두고 떠나도 되는 걸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묶어두고 갈까..
그것도 괜찮겠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묶어두고 감
ㅋㅋ
ㅋㅋ
꽁꽁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도서관으로 갑니다.
—
도서관은 한적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곳까지 경찰이 들이닥치지는 않겠죠.
칼릭스 일라이자
어디보자..
신문 뒤져봅니다
얼추 홀렌포트에 관한 신문만 추려도 수십 부가 되어보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하나하나 펼쳐봐야겠죠…
칼릭스 일라이자
이래서 유명인이란
운이 좋지 않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차분히 펴봅니다
펄럭펄럭…
신문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넘깁니다.
덕분에 공장 노동자 계약 체결부터 공장 봉기까지 일대기를 흡수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빵긋
빵긋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정말로 존 스미스가 찍힌 신문을 찾아냅니다.
[존 스미스가 홀렌포트 가를 상속받다 ] 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칼릭스 일라이자
"찾았군."
최소 10년은 더 된 신문인데 잘도 보관되고 있었네요.
유다 데미드리오
신문에 머리 박고 찢기 일보직전이다가 벌떡 고개를 쳐들며 "찾았냐?!"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문득 궁금해지는
이정도로 밖을 안나간다는건
존스미스씨...
외모정병있던걸까
ㅋㅋ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
잡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얼굴 봅니다 점 잇는지
잡담
중안부정병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0~30년에도
존재했다니..
칼릭스 일라이자
중안부 정병
ㅅㅂㅋㅋ
메인
존 스미스가 아버지의 재산이었던 홀렌포트 거리를 상속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거리가 통째로 자기 소유가 되는 기분은 어떨까요?
아무튼, 함께 실린 사진에 존 스미스가 보입니다.
그의 턱은 점 하나 없이 깨끗하고, 화질이 좋지 않음에도 그의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뭐야, 점이 없다고?"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 없군."
유다 데미드리오
"……그럼 죽은 사람은…"
역시 그거뿐이겠죠.
칼릭스 일라이자
역시..
카게무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ㅋ
얻어맞ㅇ므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가 아니라
"...쌍둥이?"
ezr
역시 쌍둥이?!
하지만 존 스미스에게 가족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습니다.
원체 개인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사람이기도 하고, 얼굴조차 드러내지 않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거리를 통째로 소유한’ 부자의 동생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이 동네는 소문이 빠르니까요.
유다와 진상에 대해 골몰하고 있으면, 그때, 누군가 두 사람의 옆으로 다가옵니다.
주춤주춤 다가오는 모습에 유다가 금세 자리를 박차 도망치려는 듯 자세를 잡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힐끗 봄
존 스미스
"자, 잠깐. 날세…!"
잡담
존 스미스
저도 이 중안부정병이란소리에
마스크를 끼고나타나는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당신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시발
ㅋ
ㅋ
존 스미스
포트레잇을쓰고싶진
않았지만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존 스미스
시날에서쓰라는데
칼릭스 일라이자
/
/
/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존 스미스
어쩌겟습니까아악
메인
그곳엔 죽었다고 알려진, 존 스미스가 서 있습니다.
턱을 마스크로 가린 존 스미스가.
저번에 봤던 얼굴처럼 수척한 느낌은 없습니다.
존 스미스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있어서 찾아왔네."
"시간 좀 내어줄 수 있겠나?"
칼릭스 일라이자
"무슨 일입니까?"
고개끄덕임..
존 스미스
일행처럼 보이기 위해 도서관 자리 한 켠에 함께 앉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딴마스크끼고 앉아봣자 ㅈㄴ수상해보여
존 스미스
;;
주변을 둘러보더니 마스크를 벗고선 유다에게 인사하려는 목적인 듯 자기소개를 다시 합니다.
“나는 존 스미스다. 홀렌포트 거리의 주인이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중안부정병남
메인
존 스미스
“너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라고 들어서 찾아왔다.”
잡담
존 스미스
ㅋ
후
진심계속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음.. 어쩌다보니."
잡담
존 스미스
그렇게밖에안보임
어쩐지 지문에서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 스미스
말상남이라더니..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너무웃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인
존 스미스
“너희가 그 녀석을 죽인 게 맞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유다 데미드리오
"죽이긴 뭘 죽여 XX…"
칼릭스 일라이자
"먼저..."
그 녀석이라면 그 시체를 말하는 걸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 사람은 누구인지부터 듣고싶습니다만."
하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두 사람도 모르긴 마찬가지입니다.
존 스미스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내막을 아는 건 아닌가 보군…"
한숨을 푸욱 내쉬곤 “죽은 놈은 아마 내 동생일 거야. 쌍둥이 동생. 얼굴이 똑같으니 혼동할 만해.”
칼릭스 일라이자
역시..!!
존 스미스는 그의 동생에 관해 말해줍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쌍둥이는 치트키긴해ㅋㅋ
ㅋㅋ
네 정보 꺼내뒀어요
확대해서보면
존스미스는 점없고
아담은 점있음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
후
진짜
개쳐열받네
ㅋ
ㅋㅋ
ㅋ
ㅋ
ㅋ
ㅋ
중안부정병남2인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런..
"가여운.."
존 스미스
“나는 그놈에게 재산을 하나도 나눠주지 않았어.”
칼릭스 일라이자
죽을때 까지 아담 스미스가 아닌 존 스미스로 죽어버렸다니...
존 스미스
“그림을 찾아서라도 돈을 벌어야 할 만큼 궁했던 건지, 가짜 그림을 쥐고 죽어있다고 하더군.”
“그게 나로 혼동되어 기사가 난 거야.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은 죽을 수도 없으니까. 현장에 가면 괜한 혼란만 가중될까 봐 가지 못했어.”
칼릭스 일라이자
F력 ㅈㄴ상승
존 스미스
ㅋㅋ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메인
존 스미스
동생을 이렇게 생각해주다니...
어찌 이런 천사같은 마음씨 웅얼웅얼로 감명받음
존 스미스는 씁쓸하게 말합니다.
사정은 알겠는데, 존 스미스는···
아담 스미스가 살아났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 할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흠..
A부터 Z까지 말해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그치만
결국
니가 동생한테 재산 안넘겨주고 동생 존재지워서
가족관계 좆된거네?
니탓이네?
니가 동생죽인거네?
메인
네 진짜 A아담스미스가 존스미스인 줄 알고 님이 죽었다 소문났어요 부터 살인 사건 아닐지도?!, 근데 시체가 사라졌다가 저한테 달려들었어염, 그러면서 님 찾던데요Z까지 이야기합니다.
잡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말..
메인
존 스미스
그 말에 깜짝 놀란듯 벌떡 일어섭니다.
“시체가 되살아났다고? 그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이지?”
“아니, 애초에 죽지 않았던 것을 오인해서 시체로 취급했을 수도 있어.”
“아니면 나를 너무 원망해서 되살아났거나.”
“아담을 본 게 어디지? 직접 찾아가야겠네.”
존 스미스는 길 안내를 요청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혼자 가게 못하나
ㅋㅋ안내해줌
ㅋㅋ
거절하면 사례금 줌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안내해줌
존 스미스
"이렇게 순순히 안내해주다니…!"
칼릭스에게 두둑한 돈을 줍니다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아니, 이런건..."
유다 데미드리오
팔로 칼릭스 퍽침
칼릭스 일라이자
;
유다 데미드리오
받아.
칼릭스 일라이자
조용.
받음;
유다 데미드리오
생활비 걱정 덜었단 마음에 미소가 피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아담 스미스를 보았던 곳으로 그를 데려가면, 당연히도 아담 스미스는 없습니다.
분명 묶어뒀지만, 어떻게 한 것인지 잔뜩 끊어진 채로 흩뿌려진 밧줄만 보일 뿐입니다.
존 스미스
"아아… 아담…"
"내가 얼마나 미웠으면, 이런 억센 밧줄도 끊고…"
대충 눈물 훔치더니 "안내 고맙네. 지금부터는 나 혼자 아담을 찾아 보도록 하지."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ㅈㄴ전부니잘못임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조심하십시오."
존 스미스
"자네들이야 말로 아직 경찰에 쫓기는 듯 하니 몸 조심하게나."
"내 아담만 찾고 나면 바로 무죄를 해명해 줄테니 걱정 말고." 인자한 미소
잡담
존 스미스
ㅋㅋ
메인
…정말 괜찮나…?
…솔직히 이게 다 무슨 일인가 싶지만 지금은 다른 것을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존 스미스의 말대로 경찰에게 잡히지 않는 게 최우선이에요.
집이든 어디든 몸을 숨길 곳이 필요하겠네요.
집으로 갈까요, 존 스미스가 준 돈으로 숙소를 잡을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흠..
숙소로 갑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집은
ㅈㄴ어딜봐도
수배당했을것
같은데
ㅋㅋ
아무래도…
메인
숙소로 향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야, 옷 벗어."
숙소 앞 방을 잡기 전, 유다가 황당한 명령을 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그런
야한
말을
ㅋ
후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너는… 지금 수치가 중요한 게 아냐."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적극수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그놈의 찾기 쉬운 상판떼기 좀 가려라."
상탈해서 상의로 얼굴 가리고 들어가라
화끈하게 밤놀이하는 사람처럼..
칼릭스 일라이자
"내 얼굴이 찾기 쉽다고?"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저기요
내포지션
공으로바꿔라
/
/
칼릭스 일라이자
아야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그래. 몰랐냐?"
칼릭스 일라이자
"모르겠는데."
유다 데미드리오
……흘겨보다 "됐으니까 벗으라고." 소매 당김
칼릭스 일라이자
;;
"자, 잠깐."
"그런 파렴치한 짓을 어떻게 하라는 거지."
유다 데미드리오
"아니 지금 수배 당했는데 파렴치한 짓이 문제냐?"
칼릭스 일라이자
"안경이나 모자같은걸 찾아서 가는게 나을 것 같은데."
안경은 있긴 함. 주머니에서 꺼내봄
유다 데미드리오
안경 쓰는거 봄
칼릭스 일라이자
잘생긴 안경쓴 놈 존재
유다 데미드리오
…… "에이씨 야 이거 안되잖아!!!"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빠뀨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등짝 한 대 치고선 /
칼릭스 일라이자
아야;
유다 데미드리오
"에라이씨"
주섬주섬 자기 셔츠 벗어서 칼릭스 얼굴에 감음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생각해보니
이미 원본도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역시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반 상탈남인데
거기서벗어봤자..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원본상탈남답군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다 데미드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웨이천은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나 원 참.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상탈이라는 것을 거의 하지 아니함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사내짜식이말야
칼릭스 일라이자
;;;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그래 니 상체 죽여주더라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앞 안보여서 유다 잡고감;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잡던가말던가 신경 안 쓰고 들어가서 숙소 잡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그래...
너의 최애가 나오는 영화애서는 어쩌다 다치면 벗었겟지..
메인
숙소 주인이 다소 둘을 민망하게 바라봤지만…
아무렴 수배 당한 처지인데 어쩌겠습니까.
잡음 없이 방을 잡고 들어갑니다.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아무래도 그렇지..
애초에 집을 같이쓰니까
보긴봤겠지..
칼릭스 일라이자
ㄷㄷ
유다 데미드리오
봐도 최애가 벗을때랑
감상이다르겠지만
칼릭스 일라이자
파렴치하군
유다 데미드리오
아황당해
니도내거보던가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들어가서 옷가지 둘둘만거 풀어요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매일
보고있긴해..
매일 까고다니니까..
유다 데미드리오
강제시청
ㅋㅋ
메인
다사다난 하네요…
그림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
죽은 줄 알았던 존 스미스는 사실 그의 쌍둥이 동생 아담 스미스였다.
그 와중, 아담 스미스의 시체가 갑자기 사라졌고, 갑자기 살아나 칼릭스를 덮친 뒤 다시 행방 묘연.
그런 아담 스미스를 형인 존 스미스가 쫓으러 갔고…
칼릭스와 유다는 여전히 살인사건 용의자로 경찰에게 쫓기는 중이기까지.
피곤한 하루입니다.
그래서인지 침대를 보자마자 짙은 졸음을 느낍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셔츠 입지도 않고 침대로 뛰어듬…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ㅋ
메인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잠에 듭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푸데푸데..
잠들기 직전, 칼릭스는 잠결에 어떤 선명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목소리
“상황이 생각보다 재밌게 흘러가네. 그렇지?”
“날 만나러 와. 라뉴에트 거리로.”
—
#S5. 다너
쫓기는 신세라곤 믿기지 않게 푹 잤습니다.
옆 침대의 유다도 다를 바 없어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간밤에 어떤 목소리가 들렸던 것도 같고…
유다도 뭔가 알고 있을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흐음...
"이봐, 유다."
유다 데미드리오
"뭐." 물 마시는 중
칼릭스 일라이자
"어제, 잠들기 전에..."
"목소리를 듣지 않았나?"
유다 데미드리오
"아…"
"그거 니가 말한 거냐?"
"잠꼬대 미쳤네."
칼릭스 일라이자
"아니."
"나도 들었다."
유다 데미드리오
"라뉴에트 거리로 오라던가."
칼릭스 일라이자
끄덕.
유다 데미드리오
"참… 괴기현상은 텔레파시도 성능이 좋구만." 익숙한 현상에 이젠 놀랍지도 않다…
우아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와 라뉴에트 거리.
그건 틀림없이 다너의 목소리입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눈을 부비고선 "우리도 뭐, 그, 뭐냐."
"저주 받았나?"
칼릭스 일라이자
"흠...."
가능성이 아주 없는 소리는 아닙니다.
계속 이상한 일이 벌어지질 않나, 옆에 있지도 않는 사람의 목소리를 동시에 듣지를 않나.
칼릭스 일라이자
"혹은 그 다너라는 사람이..."
"마녀라고 불리는 존재이던가."
유다 데미드리오
"여자 저주술사는 보통 다 마녀잖아?"
"그럼 그렇겠지."
"어차피 저주면 풀 방법도 있을 테니 어떻게든 되려나…"
중얼거리며 나갈 채비를 합니다.
어차피 이곳도 언젠간 경찰이 올 테니 오래 머물 수 없는 노릇입니다.
라뉴에트 거리로 가보는게 좋을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라뉴에트 거리로 갑니다
거리로 가는 중, 확실히 칼릭스에게 시선이 따라붙는 게 보입니다.
유다가 말한게 완전히 헛소리는 아닌 것 같기도…
무언가 근처 가게에서 변장할 만한 걸 구매하는 것도 좋겠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
가게로 감
유다 데미드리오
그 결정에 이견 없이 따라감.
옷 가게를 들어가자 넉넉한 후드, 챙이 큰 모자, 선글라스, 머플러 등 창의성을 발휘한다면 얼굴을 충분히 가릴 수 있을 만한 소품들이 놓여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모자랑 선글라스 챙깁니다
이정도면 되겠지..
유다 데미드리오
장난하나
후드로브도 던져줌
칼릭스 일라이자
"후드 로브는 이 복장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수상해보이지 않겠나?"
유다 데미드리오
"그렇긴 한데, 동네방네 그 얼굴로 시끄럽게 떠드는 것보다는 조금 수상해 보이는 게 낫지."
칼릭스 일라이자
그런가..
유다 데미드리오
"찜찜해도 우기면 별 수 없잖아?" 영장가져와라
그러면서 이쪽은 단정한 셔츠랑 모자 챙깁니다.
아 ㅋㅋ 노출만 안하면 난지 모른다고
적당히 구매 후 가게를 나섭니다.
평소 스타일과 정 반대인 유다와…
그냥 꽁꽁 숨긴 칼릭스.
다른 의미로 칼릭스에게 시선이 모이긴 하지만…
기존처럼 끈덕지게 따라붙진 않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평소보단 덜 붙는군..
저벅저벅
그런 상태로 30분을 열심히 걸어 라뉴에트 거리에 도착하면,
라뉴에트 사교클럽의 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마치 들어오라는 듯, 앞을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로지 어둑한 내부뿐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저벅저벅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저절로 문이 닫힙니다.
주의해서 계단을 내려가고, 텅 빈 복도를 걸으면 그 끝에 노란빛 조명을 받는 다너가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눈깜빡...
다너
“정말로 왔네, 기다리고 있었어.”
칼릭스 일라이자
"저희를 부른게 당신이 맞습니까?"
다너
"그래, 맞아. 그나저나, 이곳까지 오는 데에 만만찮았을 테니까…"
“일단 목 좀 축이지 않을래?” 미리 테이블에 만들어둔 칵테일을 두 사람의 방향으로 밀어줍니다.
칵테일에서 향긋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눈깜빡...하더니 앉아서 마십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메인
목을 축이며 차분히 대화하면 될 것 같아요.
유다 데미드리오
흠 이번엔 단 거 같아서 불만 없이 마심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메인
다너
"자, 우리 신사분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뭐 이딴 아방수가
메인
다너
"어떤 점이 궁금해?"
잡담
다너
ㅋㅋ
아방수는
너겠지..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존 스미스씨의 친동생 분 말입니다만..."
"분명히 죽은 시체였는데 움직였습니다. 어떻게 된겁니까?"
다너
"글쎄~ 그건 역시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 탓… 아니려나?"
칼릭스 일라이자
의지로 되는건가?
"그렇군요."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글쿤충
메인
확실하게 관련된 듯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저주나 주술에 대한 발언은 명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의지고 나발이고, 당신이 마녀라 그런 거 아냐?"
다너
“마녀? 글쎄,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나는 그냥 복잡한 일이 많은 것 같아서 너희를 도와주려 했을 뿐이야."
"이정도면 마녀라기보단 성녀에 가깝지 않나?" 손으로 입을 가리며 새된 웃음을 뱉는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친절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모양이겠지..
"그럼, 모든 걸 다 알고 계신 것 같은데.... 맞습니까?"
"그림은 어디로 갔으며, 누가 아담 스미스씨를 죽였습니까?"
다너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메인
다너
"그런 건 직접 추론해야 재미있는 것 아니겠어?"
"난 너희가 아등바등 알아내려는 행동이 재밌는 거야. 이렇게까지 한 건 너희가 처음이거든!"
"그러니 내게서 정답을 얻기보단, 직접 그 눈으로 봐주길 바라."
그렇게 말하며 다너는 금색 라이터 하나를 건네줍니다.
반짝이는 겉면에 고풍스러운 문양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받습니다
손에 묵직하게 들어오는 그것은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불이 올라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이게 뭡니까?"
다너
"내 나름의 작은 선물?"
눈꼬릴 접어 웃으며 “분명 쓸 일이 있을 거야.”
“하지만 명심해, 그건 ‘진짜’에만 써야 해.”
유다 데미드리오
"뭔 소리야?"
칼릭스 일라이자
"'진짜'에 쓰라니..."
뭔 소리지...
"명심하겠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고분고분하게 따지지도 않는 모습 보고 혀참
다너는 그런 두 사람을 번갈아보다 손깍지를 낀 채 턱을 굅니다.
다너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돼. 조금만 기다리면 알게 될 거야.”
칼릭스 일라이자
"그럼..." 라이터 주섬 넣어둠
다너
“곧 그가 올 테니까. 방해되는 건 치워둘게.”
“나는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을 거야. 지금처럼, 웃으면서.”
칼릭스 일라이자
"그?"
칼릭스의 반문에 다너가 짙은 웃음을 지으며 입을 다뭅니다.
그 순간, 칼릭스의 시야가 한 바퀴 뒤집힙니다.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이 동시에 몰려오고, 정신이 아득해지며 시야가 하얗게 점멸합니다.
몸이 아래로 쿵 떨어지면서 물을 먹은 것처럼 팔다리가 무거워집니다.
우리는 지금 무슨 일에 연루되고 있는 걸까요?
유다 데미드리오
"이런 X…"
칼릭스 일라이자
"...?"
쿵..
옆에서 작은 욕설과 함께 정신이 날아갑니다.
정말이지 이상한 일에····
······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ㄱㅔ임오버
메인
짙은 현기증에 짓눌리기를 잠시,
칼릭스의 시야가 천천히 돌아옵니다.
흐릿한 세상 속 바로 보이는 것은 붉은색 액체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끄응..."
머리를 짚으며 일어납니다
붉은색 액체..?
주위를 둘러보면, 칼릭스와 유다는 라뉴에트 거리 한가운데 엎어져 있습니다.
사람은 한 명도 보이지 않고, 단지 붉은 핏방울이 두 사람을 가로질러 왼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피를 흘리는 존 스미스가 절뚝거리며 윌슨 포드의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
#S6.아담 스미스
비척거리는 발걸음은 그가 멀쩡치 않다는 걸 여실히 보여줍니다.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존 스미스 씨..?"
말 걸어요
칼릭스가 존 스미스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존 스미스
"!!!"
화들짝 놀란 존 스미스가 뒤를 돌아보며 눈을 크게 뜹니다.
존 스미스
"자네들, 언제부터 거기에…?!"
칼릭스 일라이자
"다치셨군요. 괜찮으십니까?"
존 스미스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확실히, 거리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 것도 이상합니다.
다너가 말한 ‘방해되는 것’이 사람을 말하는 거였을까요.
존 스미스의 팔을 보면,
옷이 짐승의 이빨에 파먹힌 것처럼 찢겼고 구멍 난 피부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최대한 지혈하고 있지만, 많이 힘겨워 보입니다.
얼굴색이 창백하고 식은땀을 뻘뻘 흘리는 것이, 제법 위태로운 상태인 것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병원에 가심이.."
존 스미스
그 말에 고개를 저으며 "이건… 아담이 나를 물어 뜯은 걸세."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메인
존 스미스
"원망하는 말투로 전부 다 내 탓이라 하더군…"
칼릭스 일라이자
"아담씨가 말입니까?"
존 스미스
고갤 끄덕입니다.
"그 뒤에 완전히 미동 없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무슨 일인지 아직도 영문을 모르겠지만, 아담이 죽기 전, 윌슨 포드의 이름을 꺼냈다네."
"…그러니 난 동생의 넋을 풀기 위해서라도 그의 집에 가봐야겠어."
지금까지의 자초지종을 보라색이 된 입술로 힘겹게 말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잡담
아무래도 그건 다 네 업보일거야...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많이 위험해보입니다만."
진짜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저렇게 확고한데…
가다 쓰러지진 않는지, 같이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묶어서 데려가야하는거 아닌가...
"그럼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뒤에서 대놓고 귀찮다는 표정
두 사람은 존 스미스와 함께 윌슨 포드의 집으로 향합니다,
거대한 대문은 견고하게 잠겨있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쉽게 열립니다.
이것도 어쩌면 다너가 말한 도움일지 모르겠네요.
칼릭스 일라이자
음... 스윽 열고 들어가봅니다
집안에는 인기척이 전혀 없습니다.
거실, 서재, 응접실, 욕실··· 모두 비어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 곳, 윌슨 포드의 방만은 문이 잠겨있습니다.
열어볼까요?
칼릭스 일라이자
똑똑 두드립니다
"윌슨 포드씨, 안에 계십니까/"
적막만이 감돕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없는 모양입니다만."
ㅇ.ㅇ
아무도 없나… 싶다가도 안쪽에서 '히익—!!!' 같은 몰아쉬는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데…
이거 누가봐도 꿍꿍이가 있어 숨은 사람의 모습이네요.
유다 데미드리오
뒤에서 그 모습을 보다 칼릭스 밀치며 "야, 비켜."
칼릭스 일라이자
밀쳐짐
유다 데미드리오
"귀찮게… 이런 잠금쇠 때문에 우물쭈물하긴."
그렇게 말하고 문고리 주먹으로 내리칩니다.
CC<=90 [ 근력 ] (1D100<=9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38 > 38 > 어려운 성공
쾅—!!!!!!!!!!!!!!!
문고리 박살나는 거친 소리가 복도를 울립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돼지
메인
유다 데미드리오
손 탈탈 털며 "뒤 구린 돼지새끼 잡는 데에 미적거릴 시간은 없지."
뭐, 옆의 존 스미스가 곧 죽어갈 것 같은 얼굴이니 그 말도 맞긴 하네요.
잡담
유다 데미드리오
칼릭스 뻥참 /
칼릭스 일라이자
아야
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그럼 이제
문 똑똑 두드리고요
"실례하겠습니다."
하고 들어감
유다 데미드리오
이제와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침대 아래 숨어있는 윌슨 포드입니다.
거구인데도 잘도 들어갔네요.
그는 존 스미스를 보자마자 겁에 질린 표정으로 외칩니다.
윌슨 포드
“조, 존 스미스!?”
“기다려, 주,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어!”
윌슨 포드는 최선을 다해 자신을 변호하지만, 존 스미스는 이해하지 못한 얼굴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음?
우리에게는 변호보다는 정확한 상황 설명이 필요합니다.
존 스미스
윌슨 포드에게 성큼 다가가 억지로 그를 침대 밑에서 밖으로 끌어내더니 "그게 대체 무슨 말이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말하지 않으면 내가 당신을—!!!"
윌슨 포드
그 말에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히, 히익…!!!"
칼릭스 일라이자
"일단 진정하십시오, 존씨."
"이게 다 무슨 일인지 설명 부탁드려도 됩니까?"
윌슨 포드
나의 빛,
나의 삶,
나의 사랑,
나의 기쁨,
나의 피그말리온,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시발
메인
윌슨 포드
보는 눈빛으로 칼릭스 바라보며 "그, 그게에…"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
ㅋ
윌슨 포드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
윌슨 포드는 거의 울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어물어물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
잡담
다 읽으면 말해주길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
이야기를 들은 존 스미스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니까, 동생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다가 되레 죽어버렸습니다.
어이없게도요!
그럼, 아담 스미스가 존 스미스에게 누명을 씌우려던 이유는 뭘까요?
존 스미스
“아마 유산을 독차지한 내가 미웠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누명으로 내 명예를 실추시키려고.”
허망한 눈빛으로 윌슨 포드를 바라봅니다.
그럼 그림 도난은 처음부터 없었던 일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유다 데미드리오
"……그럼 이 X뺑이를 치게 된게 다 네가 꾸민 일 때문이라고?"
"돈도 구라고?"
칼릭스 일라이자
"그러니까 유다, 애초에 돈은 스스로 착실하게 일해서 벌어야하는 것이라고 했지 않나."
유다의 심상찮은 목소리에 결국 눈물을 터트린 윌슨 포드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윌슨 포드
"죄, 죄송합니다, 사실 잃어버리지도 않았고, 진짜 그림은 창고에……"
"절대 찾게 될 일 없으니 재산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 살려주십시오… 살려만 주신다면…!" 꿋꿋하게 칼릭스 보며 앙앙움
유다 데미드리오
"이런 개——"
칼릭스 일라이자
"저주를 받는 것이 두려우셨다면, 그 그림을 매입하지 않으셨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유다가 뒤에서 집기 등을 걷어차며 분통을 터트릴 때, 그 꼴을 보며 덜덜거림이 더욱 심해진 윌슨 포드가 칼릭스의 말에 대답합니다.
윌슨 포드
"그, 그렇지만, 이런 귀한 그림을 그 저주 때문에 포기할 수는……"
이래서 수집가들이란.
존 스미스는 분통을 터뜨립니다.
고작 그림 하나로 유일한 가족을 잃었으니까요.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하더라도 심경이 복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존 스미스
"어떻게 그림 하나 때문에 그런… 그런 얼토당토 않은 짓을 해서는……!"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또라이
메인
열이 뻗친 나머지 존 스미스의 팔이 점점 더 붉어집니다.
바닥으로 피가 고이고, 그는 어지러운지 머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잡담
ㅋㅋ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진정하십시오. 존 스미스씨."
cc<=30 응급처치 (1D100<=3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44 > 44 > 실패
쳇
ㅋ
칼릭스 일라이자
cc<=1 의료 (1D100<=1)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6 > 96 > 대실패
흠
응급처치
행운 14깎아서 성공시켜주세요
ㅋㅋ
ㅋ
강행은 안하고
행깎?
칼릭스 일라이자
30인데 되겟냐?
ㅋㅋ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cc<=30 응급처치 (1D100<=3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53 > 53 > 실패
ㅋㅋ
메인
사실요 탐사자님... (발콕콕)
칼릭스 일라이자
예
그냥 선언으로 의료 도구 찾아서 치료해주시면 돼요...
ㅇ////ㅇ
칼릭스 일라이자
ㅋ
네;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윌슨 포드씨. 집의 의료도구는 어디에 있습니까?"
윌슨 포드
"그, 그건… 저기 서랍 안에……" 침실 근처의 서랍을 손으로 가리킨다.
칼릭스 일라이자
뒤적뒤적..
뒤적뒤적…
칼릭스 일라이자
서랍에서 응급키트 꺼내서 응급처치 해줍니다
서툴게 존 스미스를 치료합니다.
그래도 더 이상 피를 흘려 보낼 일은 없어 안심이네요.
자, 일단 이 난리 속.
한 번 생각을 정리해 보는게 좋겠습니다.
우선 홀렌포트 6번가의 누군가 대량 생산했던 모작품.
그것의 진상은…
잡담
네 님이
전부 회도 추리마냥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ㅅㅂ
읊으시면돼요
ㅋㅋ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coc인줄 알았는데 둘수사였다니
ㅋㅋ
핵심은던져드릴게
진상은 니가 풀어야해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윌슨 포드씨가 고용한 화가가 그린 것이겠군요."
"늙은 화가는 혹시 지금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까?"
윌슨 포드가 고용한 화가… 아마도 칼릭스가 보았던 그 노인이었겠죠.
핵심을 찌르는 말에 윌슨 포드가 퍼득 놀랍니다.
윌슨 포드
"그, 그걸 어떻게…"
이내 거짓말 할 처지가 아님을 알고 힘겹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걸로 칼릭스 쿤도 나를 경멸하겠지…'
;ㅁ;
그리고 그날 저녁.
밤중에 나타난 존 스미스.
무언가 질질 끄는 소리가 들린 뒤, 가짜 그림이 놓여있었죠.
이게 의미하는 바는……
칼릭스 일라이자
"내가 밤에 본 존 스미스는 아담 스미스씨인거겠고..."
맞습니다. 존 스미스로 위장한 아담 스미스가 그림을 운반 중인 것을 칼릭스가 목격했었죠.
그래서 때아닌 도둑 타령을 한 유다가 X뺑이를 쳤고…
유다 데미드리오
뒤에서 사탄마귀새키가됨
그 외에도 윌슨 포드의 집을 조사하며 보았던, 이상하게도 깔끔히 망가진 손잡이나, 2층 테라스에 보이던 값비싼 구두, 그리고 윌슨 포드의 불면증까지.
칼릭스 일라이자
전부 주작이었겠군...
두 사람은 결탁한 공범이니까요.
하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의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아담 스미스가 도중 살아날 수 있었나.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그런데 아담 스미스씨는 어떻게 살아난겁니까?"
"사실은 죽지 않았었던겁니까?"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ㅇ
메인
윌슨 포드
칼릭스의 의문에 사색이 되어서는 "그,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난 고인을 모독할 생각 따위는 없었어!"
"이건 전부 그 여자 때문에!"
"창고에 들여보내 주면, 그 여자가 다 해결해 준다고 했단 말이야!”
“죽은 아담 스미스를 살려준다고 했다고!”
칼릭스 일라이자
다너씨인가..
윌슨 포드
"난 그러니까 당연히 멀쩡히 살아올 줄 알았는데 그런, 그런 흉측한 모습으로……"
그 여자, 칼릭스는 자연스럽게 다너를 떠올립니다.
비밀스럽고 수상했던 그 사람···
그녀에게 정말 무언가 있는 걸까요?
윌슨 포드는 서재의 책상에서 보았던 편지를 들고 옵니다.
윌슨 포드
헐레벌떡 돌아와서는 “여기 그 내용이 적혀 있어. 그 여자가 보낸 편지라고!”
하지만 이미 아는 것처럼, 편지는 비어있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흰 종이군요."
윌슨 포드
"…!!! 아니, 아니 이건……!!!"
털썩.
윌슨 포드가 무릎을 꿇고 칼릭스를 부여잡은 뒤 빌다시피 말합니다.
윌슨 포드
“난 요구대로 창고에 들였을 뿐이야. 그것 외에는 없어!”
“그 여자가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는 나도 모른다고!”
“혹시 알아!? 그 여자가 사실 마녀였을지!”
칼릭스 일라이자
음..
"혹시 저희에게도 창고를 보여주실 수 있겠습니까?"
윌슨 포드
그 말에 잠시 주춤거리며 "…차, 창고에?"
그때, 현기증에 머리를 여기저기 흔들던 존 스미스는 갑자기 벌떡 일어납니다.
존 스미스
"…자네 말이 맞네. 역시 창고에 직접 가봐야겠어."
"더이상 저치의 말을 믿을 수 없으니 내 눈으로 똑똑히 보는 수밖에—"
그러고보니 창고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했었죠.
무언가 미심쩍은 증거들이 널려있을지도…
윌슨 포드
"정, 정말 나는 아무짓도…!"
그런 윌슨의 태도에 존 스미스가 윌슨 포드에게 언성을 높이며 따집니다.
윌슨 포드는 결국 기에 눌렸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비척비척 계단으로 향합니다.
따라가면 될 것 같네요.
유다 데미드리오
"…야. 부자들 지하 창고에서 죽이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슬쩍 다가와 이딴 말이나
칼릭스 일라이자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 유다."
저벅 먼저 가버림
두 사람과 윌슨 포드, 존 스미스.
총 네 명은 지하 창고로 내려갑니다.
무거운 철문이 끼익, 열리고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지하이지만 관리가 잘 되었는지 꿉꿉한 냄새나 습기는 전혀 없습니다.
귀중품을 보관하는 곳이랬으니, 아무래도 당연하겠죠.
앞장서 계단을 내려가던 윌슨 포드는, 순간 소리를 지릅니다.
윌슨 포드
"이게, 이게 무슨!!!"
어깨 너머로 무슨 일인지 보면, 그곳에는 똑같이 생긴 그림이 4점 놓여있습니다.
윌슨 포드
“왜 이렇게 많아진 거야?! 원래 하나뿐이었는데!!!”
칼릭스 일라이자
"....."
진짜를 태우라는건 이런 의미였군.
존 스미스
"넷 중 세 점은 가짜이지 않겠소?"
"당신이라면 알아볼 수 있을 텐데?" 언짢게 일갈합니다.
그러고보니 윌슨 포드는 가짜 그림을 바로 알아보는 재주가 있었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본인이 진짜 그림을 가지고 있으니, 사람들이 가져온 그림은 전부 가짜라고 치부할 수 있었겠지만…
특별한 표식이 있을 법도 합니다.
윌슨 포드
존 스미스의 말에 고갤 끄덕이며 "그, 워, 원래는 오른쪽 상단 귀퉁이에 나만 알아볼 수 있게끔 표시를 해두었는데…"
그 말을 듣고 그림들의 귀퉁이를 살펴보면, 아무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진짜 그림’일지도 모르는’ 그림 4개가 한곳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는 둘일 수도, 셋일 수도, 넷일 수도 없습니다.
진짜는 오로지 하나.
◆ 지능 판정
칼릭스 일라이자
cc<=80 지능 (아이디어) (1D100<=80) 보너스, 패널티 주사위[0] > 99 > 99 > 실패
ㅋ
ㅋ
칼릭스는 다너가 쓸 일이 있을 거라며 건넨 라이터를 떠올립니다.
이 모든 것이 저주로부터 비롯된 일이라면···?
칼릭스 일라이자
그림을 태우면 저주도 끝난다는건가.
"마지막까지 장난을 해놓았군..."
유다 데미드리오
비슷하게 떠올렸는지 고갤 끄덕이며 "성가시긴. 돈도 못 받는 짓을 해야하나."
유다는 이제 슬슬 이 사건에 흥미를 잃은 듯 합니다.
보상이 없으니 그럴 만도 한가…
칼릭스 일라이자
내가 지금까지 누구떄문에 좃뺑이를 쳤다고 생각하는거지..
유다 데미드리오
흥
뭐가 어찌 되었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진짜 그림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잘 들여다보세요, 칼릭스.
분명 알 수 있을 겁니다.
—
#S7_진짜 그림
: 그림 찾기를 시작합니다. 제한시간 5분. 4가지 그림 중 진짜를 찾아주세요.
칼릭스 일라이자
"....."
눈을 깜빡이면서 그림들을 봅니다.
그러니까... 윌슨 포드가 만든 가품을 구분하는 방법은 모퉁이의 표식이었지만,
다너가 자신한테 말해준 구분법은 사람들을 보는 것이라고 했죠.
그건 윌슨 포드가 만든 가품이 아닌 다너가 만든 가품들을 의미하는 것이었나봅니다.
느긋하게 보다가, 네번째 그림을 짚습니다.
"이것 같군요."
'웃으면서 당신들을 지켜보겠다.'
확실히 다너는 그런 말을 했었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그런힌트가
있었다니..
메인
그런 그림이라면 역시, 다너를 닮은 여인이 그려진 4번째 그림이 아닐까요?
진짜를 찾았으니 행동해야할 때입니다.
그녀가 건네준, '쓸 일이 있을 것'이라던 걸로…
칼릭스 일라이자
받은 라이터를 켜서 불을 붙입니다.
윌슨 포드는 칼릭스가 라이터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팔을 급히 붙잡으며 말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이 명화를 태우다니...
굉장히 안타까운..
윌슨 포드
"자, 잠깐!!!"
“서, 설마 그림을 태울 생각이야?”
칼릭스 일라이자
"뭡니까?"
윌슨 포드
“그건 안 돼! 이게 얼마나 나한테 중요한 물건인데!”
칼릭스 일라이자
"그렇군요."
라이터 슥..
존 스미스
"안 돼!"
"당장 태워버리게!"
존 스미스는 강경하게 나옵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 예. 그럴 생각입니다."
존 스미스
“이것 때문에 사람이 죽었어! 당신도, 나한테 혐의를 떠넘기려고 했잖아!”
“이것들은 전부 저주야. 어서 없애버려야 돼!”
라이터 넣는건줄..
칼릭스 일라이자
슥...
윌슨 포드는 칼릭스에게 애원하고, 존 스미스는 칼릭스를 독촉합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그림에 가까워지는 불..
안타깝군.. 이런 명화를 태우다니
그림을 태운다고 해서 저주가 사라질까요?
그건 모릅니다.
칼릭스 일라이자
씁쓸한걸..
하지만, 이것이 사람을 죽였다면…
역시 태우는 편이 맞겠죠.
칼릭스 일라이자
짤없이 태웁니다
짤없이 재가 됩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ㅋ
ㅅㅂ
ㅋ
ㅋ
메인
—
#S8. 엔딩_A
칼릭스의 손에서 솟아난 불길이 그림에 옮겨붙습니다.
액자 전체에 불이 붙고, 매캐한 연기를 내며 타기 시작···
하지 않네요.
그림은 불길 속에서 꿋꿋하게 제 형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을음 하나 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며.
그때, 그림 속에서 무언가 움직입니다.
정면을 보고 있던 여성의 그림입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ㅇ.
ㅇ.ㅇ
메인
칼릭스 일라이자
"..."
이제서야 발견한 것이지만, 웃고 있던 저 여성은 바로 다너.
그림 속의 다너는 언제나처럼 매혹적으로 웃으며 그림 밖으로 상체를 불쑥 내밉니다.
맡아본 적 있는 향수 냄새가 칼릭스의 코끝에 스칩니다.
다너
“마녀를 잡았구나.”
"진실에 다다른 걸 축하해~" 가볍게 박수쳐주곤
칼릭스 일라이자
"장난이 지나칩니다."
다너
과장되게 피로한 척 하고선 “그래, 그래서 그림은 이제 다른 곳으로 갈 거야. 여긴 너무 오래도록 머물렀거든.”
“66, 정말 낭만적인 숫자지?”
다너가 다시 몸을 그림 속으로 집어넣습니다.
그림의 일부가 되어, 유유히 손을 흔드는 그녀는 기뻐 보입니다.
다너
“네 기억은 남겨둘게. 내 마지막 선물이야.”
“하지만 걱정 마, 저주는 가져가줄 테니까.”
그리 말하는 순간, 액자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뿌연 연기는 금방 창고를 가득 채워 시야를 가로막고,
곧이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
어느새 잃었던 정신을 차리면, 칼릭스는 유다와 함께 침대에 엎어져 있습니다.
여긴… 칼릭스의 집이네요.
바깥에는 경찰들이 깔려있습니다.
이런, 망했다.
경찰
"칼릭스 일라이자, 유다 데미드리오!"
"너희를 체포하겠다!"
묵비권을 행할 수 있으며…
매체로만 보았던 선언을 직접 듣는 기분은 어떤가요?
칼릭스 일라이자
글쿤...
감빵엔딩인가
ㅋㅋ겠냐고
순순히 잡혀가는 칼릭스와 다르게 유다는 다시 한 번 무쌍을 찍습니다.
정말 이대로 끝나나……
…
두 사람이 경찰서에 끌려가고 며칠이나 지났을까요.
간신히 살아남은 존 스미스의 열렬한 변호로, 두 사람은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걸로 되었습니다.
도난 사건은 결국 ‘찾을 수 없음’으로 결론 났습니다.
실제로 그림은 사라져 버렸고, 다너의 뜻에 따라 세상 어딘가로 옮겨졌을 겁니다.
존 스미스의 시체는 아담 스미스의 시체로 신원이 재확인되었고, 중간에 시체가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여전히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아, 그리고. 윌슨 포드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만 언제 죽을지 모를 공포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답니다.
잡담
칼릭스 일라이자
ㄷㄷ
메인
저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하죠.
유다와는, 마녀니 저주이니 하는 것이 실재하는 것인지에 관해서,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미 보고 겪은 게 많아 없다고도, 그렇다고 있다 하기엔 떨떠름한. 어쩌면 이 삶도 기나긴 꿈일지, 누가 알겠어요?
세상에는 눈으로 보고도 가짜인 것이 널리고 널렸으니까요.
안 그래요?
◆ 엔딩 1, 홀렌포트와 저주
칼릭스 생환, 유다 생환
다너는 그림, 그리고 저주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이제 아무도 죽지 않아도 됩니다. 사례금은 없지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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